메뉴 건너뛰기

1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이아이피(VIP)에게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구명운동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녹취록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모든 의혹과 문제의 근원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 부부”라며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해병대원 사건 은폐시도에 깊숙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이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12일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영부인의 ‘국정농단 게이트’를 둘러싼 의혹이 파도파도 끝이 없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종호 녹취록’에는 이씨가 국방부장관 인사에 개입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한다. ‘임성근 구명 로비’뿐만 아니라 장관 인선이라는 핵심 국정도 비선의 검은 손길이 좌지우지했을지 모른다는 충격적 보도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일개 주가조작범에게 대한민국이 휘둘렸다는 소리가 된다. 영부인이라는 뒷배가 있지 않고서야 이런 일들이 어찌 가능했겠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시시각각 충격적인 뉴스가 쏟아지고 있고 하나같이 특검을 해야 할 필요성을 더하고 있으니 국민의힘은 대오각성하고 특검법 재의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35 [올림픽] 한국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종합) 랭크뉴스 2024.08.04
42934 주먹 ‘맞다이’로 시작…임시현·남수현의 행복했던 결승전 랭크뉴스 2024.08.04
42933 한국 여자 사브르, 세계 1위 프랑스 꺾고 첫 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4
42932 [영상] 임시현 여자 양궁 3관왕…개인전 금메달 획득 랭크뉴스 2024.08.04
42931 [속보] 한국 유도, 혼성 단체 사상 첫 메달 획득!... 동메달 목에 걸어 랭크뉴스 2024.08.04
42930 '노란봉투법' 필리버스터 31시간여만에 종결…5일 표결할 듯(종합) 랭크뉴스 2024.08.04
42929 임시현, 양궁 3관왕 '파리의 여왕' 탄생…남수현은 개인전 銀 랭크뉴스 2024.08.04
42928 마지막 날까지 필리버스터…“망국적 발상”·“국민 위해 돈쓰기 싫은가” 랭크뉴스 2024.08.04
42927 펜싱 女단체전 일냈다, 세계1위 佛 꺾고 사상 첫 결승행 랭크뉴스 2024.08.04
42926 고용 충격에 뉴욕증시 또 하락…인텔 26% 대폭락 랭크뉴스 2024.08.04
42925 틱톡서 우연히 만난 똑 닮은 두 소녀…알고보니 쌍둥이, 어떻게 된일? 랭크뉴스 2024.08.04
42924 ‘폭풍 전야’ 중동…미군 증파 결정, 항공편 끊기고 철수 권고도 랭크뉴스 2024.08.04
42923 일요일도 무지 덥다, 체감온도가 무려…“낮에 운동하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4.08.04
42922 이란 "하니예, 발사체에 맞아" 암살 사흘만에 첫 공식 발표(종합) 랭크뉴스 2024.08.04
42921 눈물 훔친 '삐약이' 신유빈 "아쉽지만 후회 없다... 이게 나의 실력" 랭크뉴스 2024.08.03
42920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결승행…우크라와 결승 격돌(종합) 랭크뉴스 2024.08.03
42919 [속보] 한국 여자 사브르, 세계 1위 프랑스 꺾고 첫 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3
42918 중국 청년들이 새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불안한 미래, 자유를’ 랭크뉴스 2024.08.03
42917 신유빈, ‘천적’ 하야타에게 석패…단식 4위로 마무리[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3
42916 [속보] 임시현, 양궁 3관왕 '파리의 여왕' 탄생…남수현은 개인전 銀 랭크뉴스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