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울경제]

중국의 한 엄마가 빨래에 열중하는 사이 아기가 탄 유모차가 도로로 굴러가는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일어났다. 영상 속에서 아이 엄마는 할머니가 손자를 유모차에 태워 봐주는 사이 열심히 빨래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할머니가 손을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우자 땅이 평평하지 않았던 탓에 유모차가 도로를 향해 굴러가기 시작했다.

이내 유모차는 차도 중간까지 빠른 속도로 굴러갔지만 엄마는 빨래를 하느라 이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도로에는 화물차와 오토바이 등도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도로에 주행 중이던 흰색 차량이 유모차 앞에 재빨리 멈춰 경적을 울려댔고, 그제서야 엄마는 유모차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아기에게 황급히 달려갔다.

도로에서 유모차를 놓치는 아찔한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2021년 9월 터키에서도 아이가 탄 유모차가 비탈길에 미끄러지는 아찔한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됐다. 한 엄마가 유모차를 가게 앞에 세운 후 큰아이와 가게 안으로 들어간 사이 유모차는 스르르 움직이더니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뒤늦게 알아차린 엄마가 다급하게 유모차를 따라가 봤지만 멈추는 데는 실패했다. 점점 속도가 붙은 유모차는 도로를 가로질러 3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2018년 영국에서도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이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차도 왼쪽 인도에 있던 유모차가 왕복 2차선 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 앞 쪽으로 굴러 내려온다. 유모차에는 젖먹이가 타고 있다. 차량 운전자는 황급히 브레이크를 밟아 유모차 앞에 멈춰 선다. 아이의 어머니는 유모차 쪽으로 다가가 운전자에게 손을 들어 고마움을 표한 뒤 자리를 뜬다.

전문가들은 유모차를 끌고 도로에 나올 때는 유모차와 손목을 연결하는 스트랩을 사용하거나 유모차에서 손을 떼야할 상황에서는 유모차 브레이크를 꼭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159 법원 "SK 최태원과 동거인,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지급하라" 랭크뉴스 2024.08.22
42158 [속보] 인사동서 화재 발생… 사방으로 연기 내뿜어 랭크뉴스 2024.08.22
42157 “해리스 돌풍엔 흙수저의 기대감…등록금 탕감, 육아휴직, 낮은 약값” 랭크뉴스 2024.08.22
42156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 3명, 뉴질랜드 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져 랭크뉴스 2024.08.22
42155 광주 도심 치과서 부탄가스 든 상자 폭발…방화 가능성 무게 랭크뉴스 2024.08.22
42154 [속보] 광주 치과병원 부탄가스 폭발 방화 용의자 검거 랭크뉴스 2024.08.22
42153 ‘체온 42도’ 사망…열사병에 코로나 겹친 91살, 에어컨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22
42152 서세원 딸 서동주 "부친 장례식서 '숭구리당당' 춘 김정렬 감동" 랭크뉴스 2024.08.22
42151 대통령실, 한은 금리 동결에 “아쉽다” 반대 의사 이례적 공개 표명 랭크뉴스 2024.08.22
42150 [단독] 큐텐테크놀로지, 8월 직원 급여 미지급... “지급 일정 불확실” 랭크뉴스 2024.08.22
42149 "놀랍다, 운전기사보다 잘해"…中로봇택시엔 안전요원도 없었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랭크뉴스 2024.08.22
42148 수백명 임금 떼먹은 건설사, 아내·며느리에겐 허위 '고액임금' 랭크뉴스 2024.08.22
42147 '조폭 출신 BJ' 마약류 투약·판매 혐의 구속… 다른 BJ와 집단 투약 정황도 랭크뉴스 2024.08.22
42146 [속보] 광주 치과에 도착한 택배 폭발…사제폭발물 가능성 랭크뉴스 2024.08.22
42145 [속보] 법원 “최태원·동거인 김희영,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원 지급” 랭크뉴스 2024.08.22
42144 국민 70% "뉴스, 일부러 안 봐"...'마음의 평화' 얻었지만 사회엔 '빨간불' 랭크뉴스 2024.08.22
42143 [속보]법원 “최태원 동거인, 노소영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줘야” 랭크뉴스 2024.08.22
42142 "전투복 같다" 화제된 미셸 오바마 의상, 한국계 디자이너 작품 랭크뉴스 2024.08.22
42141 法 “최태원과 동거인, 노소영에 위자료 20억원 지급” 랭크뉴스 2024.08.22
42140 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진상조사위' 중단…문체부 시정명령 랭크뉴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