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토회의에서 말실수 뒤 곧 정정···인지력 논란 불식 노력 중 또 '참사'
연합뉴스

[서울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 ‘푸틴(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불렀다가 곧바로 수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뒤 옆에 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기면서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내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이내 “그가 푸틴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정정했다.

그는 이어 “나는 푸틴을 물리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는 너스레로 상황을 무마하려는 듯 했다.

자신의 실수를 곧바로 정정했지만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첫 TV토론에서 건강과 인지력 저하 문제를 드러낸 뒤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사고를 일으킨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 이름을 부르자 대형 스크린으로 상황을 보던 나토 정상회의 기자실에서는 “오 마이 갓” 등 탄식이 새어나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244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효력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4.08.26
39243 김문수 “박근혜 탄핵은 잘못…뇌물 받을 사람 아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8.26
39242 국립중앙도서관도 독도 조형물 철거? 사실은 "애초에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26
39241 [속보]법원, ‘MBC 신임 방문진 이사 임명’ 효력 정지 랭크뉴스 2024.08.26
39240 ‘코로나19 입원’ 이재명, 재판 줄줄이 연기 랭크뉴스 2024.08.26
39239 [속보] 법원, ‘이진숙 방통위’ 임명 방문진 이사 효력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4.08.26
39238 [단독] 공정위, 롯데마트 현장조사… 빙그레·파스퇴르에 판촉비용 전가 의혹 랭크뉴스 2024.08.26
39237 대통령실 “야당, 철 지난 ‘친일·계엄’ 몰이…괴담 아니면 존재 이유 없나” 랭크뉴스 2024.08.26
39236 한국인 180여명 이스라엘 입국 "전쟁통에 거길 왜?" 발칵 랭크뉴스 2024.08.26
39235 [단독] 檢,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 추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26
39234 [속보]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인용… 이진숙 체제 ‘2인 의결’ 제동 랭크뉴스 2024.08.26
39233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4.08.26
39232 한동훈 "25만 원 살포, 쉽겠지만 나라 망해‥어렵지만 효율적으로" 랭크뉴스 2024.08.26
39231 [속보]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4.08.26
39230 "5번 하객 식권 받아 가세요"…영화관·식당 넘어 '이곳'까지 점령한 키오스크 랭크뉴스 2024.08.26
39229 전공의 이어 간호사들 29일 총파업... “의료 공백 더 나빠질 것” 랭크뉴스 2024.08.26
39228 "여보, 이제 접자…더 이상 못 버티겠어"…카페·술집 등 1억 못 갚아 65만개 폐업 랭크뉴스 2024.08.26
39227 김문수 “박근혜 탄핵 잘못된 일… 국정 농단 아냐” 랭크뉴스 2024.08.26
39226 한국인 180여 명, 종교행사 참석차 '교전 중' 이스라엘 입국…정부 "출국 권고" 랭크뉴스 2024.08.26
39225 SK, 한경협에 회부 납비···4대 그룹 중 현대차 이어 두 번째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