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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두 정상은 양국 국방부 차관보 간의 핵협의그룹(NCG) 업데이트를 승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NCG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계기에 한미 양국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출범했다. 미 핵자산에 관한 공동 기획·공동 실행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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