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미 국방차관보 간 핵협의그룹 서명 공동지침 추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1일 오전(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 국방부 차관보 간에 있었던 핵협의그룹(NCG) 공동지침 서명식을 추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앞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은 지난달 10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이 핵 공격을 할 경우 한국의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 전력을 통합 운용해 대응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협력과 관련한 ‘공동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