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류기정 경총 전무(오른쪽)를 비롯한 사용자위원들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1만290원을 제시했다.
노사 합의로 심의 촉진구간 제시를 요청한 만큼 노사 모두 이 구간을 받아들여야 한다.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최종안을 제시하게 되며, 이 최종안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합의 또는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