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CPI)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11일(현지 시각) 상승 출발했다. CPI가 3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이면서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 동부시간 기준 10시 10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16포인트(0.22%) 3만9818.86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7포인트(0.12%) 오른 5640.7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91포인트 내린 1만8621.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6월 미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와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3.1%)보다 낮은 것으로, 4월(3.4%), 5월(3.3%)에 이어 석 달 연속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CPI 발표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물가상승률 목표 수준인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확신은 있다”고 말했다.

CPI가 발표된 이후 연준 기준금리를 전망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가능성은 81.2%로 하루 전(69.7%)보다 10%p 이상 상승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99 ‘쯔양 공갈’ 카라큘라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8.02
42498 [올림픽] 유도 김하윤, 동메달전 진출…24년 만의 女최중량급 메달 도전 랭크뉴스 2024.08.02
42497 '쯔양 공갈' 카라큘라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8.02
42496 '쯔양 공갈 방조' 카라큘라도 구속…전 남친 변호사는 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8.02
42495 미국 7월 실업률 4.3%…2021년 10월 이후 최고 랭크뉴스 2024.08.02
42494 '쯔양 협박' 유튜버 카라큘라 구속‥전 남친 변호사는 기각 랭크뉴스 2024.08.02
42493 2700 깨진 코스피…‘경기 경착륙’ 공포 미국 시장발 ‘검은 금요일’ 랭크뉴스 2024.08.02
42492 [영상][하이라이트] ‘너무 잘하는데요’…양궁 혼성 단체 임시현 김우진 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2
42491 탁구 신유빈, 중국에 막혀 결승행 좌절… 한일전 치른다 랭크뉴스 2024.08.02
42490 [속보]‘쯔양 공갈 혐의’ 카라큘라 구속…최모 변호사 영장은 기각 랭크뉴스 2024.08.02
42489 [영상] ‘통한의 0점 한 발’…김예지, 25m 권총 본선에서 탈락 랭크뉴스 2024.08.02
42488 '쯔양 협박' 카라큘라 구속… '과거 유출' 전 남친 변호사는 기각 랭크뉴스 2024.08.02
42487 [영상] ‘금메달 보인다’…임시현·김우진 양궁 혼성 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2
42486 [올림픽] 양궁 임시현·김우진, 혼성전 은메달 확보…1승 더하면 2관왕(종합) 랭크뉴스 2024.08.02
42485 '2관왕 도전' 김우진·임시현, 양궁 혼성전 결승 진출…銀 확보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2
42484 ‘10·10·10·10’…임시현·김우진, 이탈리아 물리치고 4강 안착[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2
42483 미국 7월 신규 일자리 증가폭 예상치 하회···실업률 4.3% 랭크뉴스 2024.08.02
42482 '충격의 0점' 김예지, 주종목 25m 권총 결선 진출 불발 랭크뉴스 2024.08.02
42481 양궁 혼성 김우진·임시현, 이탈리아 잡고 준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2
42480 거침없는 양궁 혼성전… 이탈리아 꺾고 4강행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