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10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노사가 11일 최저임금위원회 10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적용 최저임금 4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840원(9.9% 인상), 9940원(0.8% 인상)을 제시했다.

앞서 노사는 이날 2차 수정안으로 1만1150원(13.1% 인상)·9900원(0.4% 인상)을, 3차 수정안으로 1만1000원(11.6% 인상)·9920원(0.6% 인상)을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은 비공개 회의에서 노사 양측에 시한이 촉박하니 전향적 수정안을 내달라고 요구했다. 공익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이 물가상승률(추정치 2.6%), 임금인상률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낮은 인상률을 제시한 것을 지적했다.

공익위원들은 노동자위원들에게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10%대일 경우 영세 자영업자들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해달라고 했다. 최임위가 지난해 11월 저임금 노동자 5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저임금 인상률은 ‘6% 미만’이 적정하다고 답한 비율이 69%가량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지난해 공익위원들은 노사 요청에 따라 9820원(2.1% 인상)~1만150원(5.5% 인상)을 심의촉진 구간으로 제시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인상률 구간을 제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63 앞코 내린 양궁화로 金 쐈다…국대 선수 용품의 비밀 [비크닉] 랭크뉴스 2024.08.03
42762 39세 청각장애 미국 배구선수, 네 번째 올림픽서도 맹활약 랭크뉴스 2024.08.03
42761 트럼프 "해리스와 내달 4일 대선토론 하기로 폭스뉴스와 합의" 랭크뉴스 2024.08.03
42760 피로회복제 좋아하는 당신..."피로를 회복하면 죽습니다" [책과 세상] 랭크뉴스 2024.08.03
42759 경찰, 숭례문 지하보도서 환경미화원 살해한 70대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8.03
42758 ‘한때 자산 380조원’ 中 안방보험, 파산 절차 랭크뉴스 2024.08.03
42757 부산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서 화재…주민 20여명 대피 랭크뉴스 2024.08.03
42756 한판패 당하자 급소로 '훅'‥'X매너' 실격에 광속 징계 랭크뉴스 2024.08.03
42755 IP캠에 담긴 사생활 180여건 무단유출…불법 음란사이트 유포 랭크뉴스 2024.08.03
42754 긴 전쟁에 지쳐가는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 양도” 목소리 커져 랭크뉴스 2024.08.03
42753 국민의힘 "거대 야당 막무가내식 입법폭거‥머리에 정쟁·탄핵 궁리만" 랭크뉴스 2024.08.03
42752 타는 냄새 맡고 달려간 소방관들, 영월 서부시장 참사 막아 랭크뉴스 2024.08.03
42751 윤 대통령, 5일부터 여름휴가…야당 “민생 무너져 국민 분노 더욱 커질 것” 랭크뉴스 2024.08.03
42750 “무시한다 생각해서”…환경미화원 살인 혐의 70대 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8.03
42749 'XY 염색체' 여성 복서를 괴물로 묘사한 상대 선수 논란 랭크뉴스 2024.08.03
42748 한국 꺾은 中 배드민턴 선수, 금메달에 청혼 반지까지 랭크뉴스 2024.08.03
42747 세계 전기차 판매, 전체적으론 ‘주춤’, 이유를 따져봤다 [ESC] 랭크뉴스 2024.08.03
42746 'XY염색체' 선수와 경기 앞둔 여자 복서, 상대를 괴물로 묘사 랭크뉴스 2024.08.03
42745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가 아니다?”…나라꽃 무궁화의 우여곡절 이야기 [주말엔] 랭크뉴스 2024.08.03
42744 영덕서 등산객 쓰러져 심정지…헬기 투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