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뉴욕 상공에서 항공기 두 대가 700피트까지 접근하며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사진 CNN 캡처

미국 뉴욕 상공에서 항공기 두 대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50분쯤 뉴욕주 시러큐스 핸콕 국제공항 인근에서 델타 커넥션 항공기와 아메리칸 이글 항공기가 서로 약 200m까지 근접했다.

이같은 장면은 현지 경찰의 대시보드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륙하는 델타 커넥션 항공기와 착륙하는 아메리칸 이글 항공기가 점차 가까워지더니 어느순간 하나로 겹쳐보일 만큼 근접했다가 분리됐다.

당시 뉴욕으로 향하던 델타 커넥션 항공편에는 승객 76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2명 등 80명이, 워싱턴DC에서 출발한 아메리칸 이글 항공편에는 승객 75명 등 총 79명이 탑승해있었다. 두 항공기가 충돌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항공기 항로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두 항공기의 경로가 합쳐진 당시 수직 거리는 700~1000피트(200~300m)에 불과했다. 수평적으로 얼마나 가까웠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두 항공기가 예상보다 더 근접해 운항한 것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FAA는 이 사고를 충돌 직전 사고로 분류하진 않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26 ‘당근’으로 연매출 4700만원…종합소득세 안내받은 큰손들 랭크뉴스 2024.08.19
45225 불 붙어도 20분 버티는 전기차 나온다…열폭주 끊을 K배터리 랭크뉴스 2024.08.19
45224 [속보]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곳곳 암약... 北, 이들 통해 분열 꾀할 것" 랭크뉴스 2024.08.19
45223 ‘KTX 탈선’ 경부선 복구…“19일 첫 차부터 정상운행” 랭크뉴스 2024.08.19
45222 ‘최장 열대야’ 끝나나…9호 태풍 ‘종다리’ 북상 랭크뉴스 2024.08.19
45221 ‘우크라 재건’ 테마주 삼부토건, 거래정지 풀리자 하한가 랭크뉴스 2024.08.19
45220 너무 비쌌나…정점 지난 판교 부동산[위기의 판교③] 랭크뉴스 2024.08.19
45219 아파트값 전세값 동반 상승에...‘갭투자’ 기승 랭크뉴스 2024.08.19
45218 이재명 “한동훈 대표와 회담 위해 실무협의 지시” 랭크뉴스 2024.08.19
45217 尹대통령 "늘봄학교 성공정착 위해 정부·지자체·민간 원팀돼야" 랭크뉴스 2024.08.19
45216 한동훈, 이재명 대표회담 제안 “대단히 환영” 랭크뉴스 2024.08.19
45215 휴전 협상중에도 가자 폭격… 다섯쌍둥이 일가족 숨져 랭크뉴스 2024.08.19
45214 홍준표도 "1919년 건국" 쐐기‥"건국절 논란 뜬금없어" 랭크뉴스 2024.08.19
45213 ‘대통령실 출신’ 가점이라도 있나…취업심사 통과율 100% 랭크뉴스 2024.08.19
45212 [속보] 尹 “반국가세력 사회 곳곳에…국민 항전의지 높일 방안 강구해야” 랭크뉴스 2024.08.19
45211 [속보] 尹 "자유민주주의 위협 반국가세력 곳곳 암약…北동원 국론 분열" 랭크뉴스 2024.08.19
45210 [속보] ​윤 대통령 “비이성적 북한 도발·위협 마주…국가 총력전 태세 필요” 랭크뉴스 2024.08.19
45209 이재명, 연임 일성은 ‘전국민 25만원’… “제일 중요한 건 민생지원금” 랭크뉴스 2024.08.19
45208 다리 폭격·탄도탄 발사‥영토 내 교전 장기화 랭크뉴스 2024.08.19
45207 개학일 등교하는 여중생 둔기로 내려친 남고생, 체포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