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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1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의 3.3%보다 0.3%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다우존스와 블룸버그 예상치인 3.1%를 하회하는 수치다.

CPI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PI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를 찍은 뒤 2023년 6월 이후 3%대에 머물고 있다. 올해 1~3월은 예상을 웃도는 강도로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우려가 강해졌으나 4월 이후부터 둔화로 방향을 틀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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