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종지점 2.7㎞ 떨어진 저수지서 발견
차량 블랙박스에 사고 장면 경찰 확인
경북 경산에서 지난 9일 폭우에 실종된 40대 여성이 탔던 차량.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산에서 새벽 시간 택배 배달을 하다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40대 여성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쯤 경산시 진량읍 문천저수지에서 여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전 5시 12분쯤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택배 배달을 하다 실종된 4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시신이 발견된 저수지와 실종된 지점과 거리는 약 2.7㎞ 떨어져 있다.

숨진 여성은 실종된 당일 동료에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하겠다”고 연락을 했고, 이후 통화가 되지 않자 같은날 오전 8시 28분쯤 동료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실종된 여성의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에서 불어난 물에 차가 물에 잠기자, 여성이 잠시 차량 밖으로 나와 서 있다가 급류에 휩쓸린 장면을 확인했다.

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이 지난 9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을 찾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97 '열차 접근 경고' 선로 작업자 사고 줄일 웨어러블 헬멧 개발 랭크뉴스 2024.08.19
45296 ‘제발 한라산을 지켜주세요’… 무단출입·흡연 등 여전 랭크뉴스 2024.08.19
45295 7년간 가스 사용량 '0'…1.7억 떼먹은 수상한 요양원 수법 랭크뉴스 2024.08.19
45294 8월 둘째주 18세 이하 코로나 입원환자 70명…개학 학교 '비상' 랭크뉴스 2024.08.19
45293 中에 10개월 구금됐던 손준호, 복귀 후 ‘첫 골’ 랭크뉴스 2024.08.19
45292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곳곳 암약... 北, 이들 통해 분열 꾀할 것" 랭크뉴스 2024.08.19
45291 래퍼 산이, 행인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랭크뉴스 2024.08.19
45290 경찰 "'음주스쿠터' BTS 슈가 조사 아직…곧 일정 확정" 랭크뉴스 2024.08.19
45289 전공의 추가 모집에도… ‘빅5’ 지원 달랑 7명, 전체 21명 랭크뉴스 2024.08.19
45288 1,800억 원 상당 코카인 ‘선박 밀수’…“국내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4.08.19
45287 윤 대통령 지지율 30.7%···민주 42.2% 국힘 31.0% 오차범위 밖 랭크뉴스 2024.08.19
45286 슈가, 조만간 경찰 소환 예정…경찰 “이번 주 중 일정 확정” 랭크뉴스 2024.08.19
45285 "매장 대기시간 줄여라" 1000억에 영입된 스타벅스 새 CEO의 미션 랭크뉴스 2024.08.19
45284 일본 극우 ‘두 쪽 광복절’ 조롱…“우리 저주하더니 대립의 날로” 랭크뉴스 2024.08.19
45283 '돈 봉투 의혹'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 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4.08.19
45282 한국서 넘어온 플라스틱 '파란 통' 정체는… 쓰시마 사람들은 다 안다 랭크뉴스 2024.08.19
45281 코레일 “열차 지연 승객에 추가 보상 실시” 랭크뉴스 2024.08.19
45280 “안 만나준다”…스토킹 여중생 뒤쫓아가 둔기로 때린 고등학생 랭크뉴스 2024.08.19
45279 "한국 관광지는 넷플릭스 덕"‥"中·日이 나아" 발언에 발칵 랭크뉴스 2024.08.19
45278 태풍 종다리 내일부터 제주 영향…해상에 태풍 예비특보(종합)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