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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8년 전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벌였던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이 AI가 부상한 후 창의성 등 사람들이 경외심을 느끼던 많은 것들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창의성·독창성·혁신에 경외심을 갖곤 했다. 그러나 AI가 나타난 이래 그중 많은 것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세돌은 또 “AI에 진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나의 세계 전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그는 알파고와의 대국을 회고하면서 “나는 AI가 언젠가 인간을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세돌은 알파고에 패배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했다. NYT는 그가 이전에는 예술의 형태로 여겼던 것, 기사의 개성과 스타일의 연장선에 있던 것들이 이제는 알고리즘의 가차 없는 효율성을 위해 내버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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