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부인은 대국민 사과, 윤 대통령은 특검 수용하면 다 해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문자 파동’을 놓고 “당나라 측천무후, 이조시대(조선시대) 장희빈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한 사람으로 인해서 나라가 총체적으로 흔들리고 있지 않는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한동훈만은 안 되겠다 해서 이 문자 전쟁을 시작했지 않냐”며 “이건 마치 우리가 어렸을 때 많이 본 서부 활극 ‘오케이(OK) 목장의 결투’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진흙탕 싸움, 콩가루 집안에서는 김건희·한동훈 중 둘 중 하나는 오케이 목장의 결투처럼 죽어야 끝날 것 아닌가 하는 그런 막된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특히 영부인은 반성하고, 디올백 (수수) 문제에 대해서 지난 1월에 사과할 마음이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부인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을 받아들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본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김건희 문자 전쟁 때문에 오히려 자책골을 넣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대표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82 '충격의 0점' 김예지, 주종목 25m 권총 결선 진출 불발 랭크뉴스 2024.08.02
42481 양궁 혼성 김우진·임시현, 이탈리아 잡고 준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2
42480 거침없는 양궁 혼성전… 이탈리아 꺾고 4강행 랭크뉴스 2024.08.02
42479 '쯔양 협박' 연루 카라큘라·변호사 구속되나‥영장실질심사 진행 중 랭크뉴스 2024.08.02
42478 미 7월 고용증가 11만4천명·실업률 4.3%…예상 밖 고용냉각(종합) 랭크뉴스 2024.08.02
42477 [올림픽] 양궁 임시현·김우진, 이탈리아 꺾고 혼성전 4강 진출 랭크뉴스 2024.08.02
42476 한주먹도 안되는 해산물이 5만원?…‘바가지’ 제주 용두암 노점상 결국 랭크뉴스 2024.08.02
42475 金까지 단 두 걸음…김우진·임시현, 이탈리아 꺾고 혼성전 준결승 진출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2
42474 술 취한 종업원 '성폭행 혐의' 성동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8.02
42473 [단독] 구영배, M&A로 판매금 돌려막기…'800억'도 인수업체 위시서 빼올듯 랭크뉴스 2024.08.02
42472 "김우진, 6발 내리 10점 쏴 마무리"…양궁 혼성전 4강 진출 랭크뉴스 2024.08.02
42471 권도형 측 “한국행 성사 희망”… 美 “신병인도 계속 추진” 랭크뉴스 2024.08.02
42470 정부, ‘엘리엇 ISDS 판정’ 취소소송 영국 법원서 각하 랭크뉴스 2024.08.02
42469 ‘탁구신동’ 신유빈, 만리장성에 막힌 4강… 동메달 결정전으로 랭크뉴스 2024.08.02
42468 권익위도 ‘김건희 명품가방’ 확인 시도했지만…대통령실 퇴짜 랭크뉴스 2024.08.02
42467 사격 김예지, ‘0점’ 충격패… 양지인 결선 진출 랭크뉴스 2024.08.02
42466 전기차 화재로 480여 세대 단전·단수…“한여름 피난살이” 랭크뉴스 2024.08.02
42465 충격의 ‘0점’ 한 발… 김예지, 주종목 25m 권총 결선행 좌절 랭크뉴스 2024.08.02
42464 끝 모를 무더위…주말도 소나기 속 폭염 랭크뉴스 2024.08.02
42463 오세훈, "25만원 뿌릴 거면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지원부터"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