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남부지방법원 11일 구속영장 발부

국민은행 본사 전경. /국민은행 제공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KB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부 직원 1명이 구속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KB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부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의 증권대행업무부 직원들이 미공개 무상증자 정보로 주식을 거래해 127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이 직원들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작년 4월까지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취득했다. 이후 본인과 가족 등의 명의로 무상증자를 할 계획이 있는 상장사의 주식을 매수한 뒤 무상증자 공시로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A씨는 상장회사들의 무상증자 실시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60여개 종목을 거래해 약 6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333 [속보]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처리 랭크뉴스 2024.08.02
42332 ‘냉전 이후 최대’ 서방-러 수감자 교환… 승자는 푸틴? 랭크뉴스 2024.08.02
42331 일본 정부가 임신중지·고환 제거···‘강제불임’ 피해자, 배상금 지급 첫 확정 랭크뉴스 2024.08.02
42330 코스피 2680선 붕괴, 경기 침체 공포에 아시아 증시 ‘최악의 하루’ 랭크뉴스 2024.08.02
42329 [속보] ‘25만 원 지원법’ 국회 통과…야권 강행 처리에 여당 반발 퇴장 랭크뉴스 2024.08.02
42328 김종인 “김건희, 제2부속실로 잡히겠나? 윤 착각하고 있다” 랭크뉴스 2024.08.02
42327 尹정부서 출세하는 길?…조국이 알려준 비법 보니 “극우 일베, 친일, 김여사 연줄” 랭크뉴스 2024.08.02
42326 [단독] 홈쇼핑도 티메프에 135억 물렸다… “피해 더 늘어날 듯” 랭크뉴스 2024.08.02
42325 [속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통과…국힘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4.08.02
42324 “미국 가기 싫어”...‘테라·루나’ 권도형, 한국행 유력 랭크뉴스 2024.08.02
42323 부동산종합대책 15일前 발표…용산 "상승 가팔라 공급위주 대책" 랭크뉴스 2024.08.02
42322 “119 지연 의사탓 아냐” 의협, 소방청에 문자수정 요청 랭크뉴스 2024.08.02
42321 “타 업체 칩 구매했다간”...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 랭크뉴스 2024.08.02
42320 ‘교제폭력’ 쯔양의 2차 피해 이어지는데 여가부는 왜 침묵할까요[뉴스 물음표] 랭크뉴스 2024.08.02
42319 "링에서 죽으란 거냐"…'XY염색체' 선수 강펀지 맞은 'XX선수' 46초 만에 '기권' 랭크뉴스 2024.08.02
42318 대통령실 “25만원 지원법, 효과 크지 않고 위헌 요소” 랭크뉴스 2024.08.02
42317 ‘부동산종합대책’ 15일 前 발표…용산 “공급 위주 대책될 것” 랭크뉴스 2024.08.02
42316 [속보]‘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표결 랭크뉴스 2024.08.02
42315 [속보] ‘25만 원 지원법’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8.02
42314 “대통령 비서실에서 배민·쿠팡 왜 갔나” 퇴직공직자 대기업행 이유는?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