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올해 9천860원 대비 노동계는 13.1%·경영계는 0.4% 인상안


2025년도 최저임금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세종=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만1천150원, 경영계는 9천900원을 내놓았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2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다.

지난 9차 회의에서 내놓은 1차 수정안인 노동계 1만1천200원, 경영계 9천870원에서 노동계는 50원을 내리고, 경영계는 30원을 올렸다.

노동계 2차 수정안은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9천860원 대비 13.1% 올린 것이고, 경영계는 0.4% 올린 것이다.

최초 요구안은 노동계 1만2천600원, 경영계는 동결이었다.

이날 노사 위원들과 공익위원들은 지난 회의 때 낸 1차 수정안을 가지고 토론을 이어가다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정회 끝에 이처럼 한발씩 물러난 안을 가져왔다.

그러나 노사 격차가 아직 1천250원에 달해 합의점을 찾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이날 밤늦게까지 논의를 이어가며 간격 좁히기에 나선다.

이날 결론을 내기는 쉽지는 않아 내년도 최저임금은 내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331 일본 정부가 임신중지·고환 제거···‘강제불임’ 피해자, 배상금 지급 첫 확정 랭크뉴스 2024.08.02
42330 코스피 2680선 붕괴, 경기 침체 공포에 아시아 증시 ‘최악의 하루’ 랭크뉴스 2024.08.02
42329 [속보] ‘25만 원 지원법’ 국회 통과…야권 강행 처리에 여당 반발 퇴장 랭크뉴스 2024.08.02
42328 김종인 “김건희, 제2부속실로 잡히겠나? 윤 착각하고 있다” 랭크뉴스 2024.08.02
42327 尹정부서 출세하는 길?…조국이 알려준 비법 보니 “극우 일베, 친일, 김여사 연줄” 랭크뉴스 2024.08.02
42326 [단독] 홈쇼핑도 티메프에 135억 물렸다… “피해 더 늘어날 듯” 랭크뉴스 2024.08.02
42325 [속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통과…국힘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4.08.02
42324 “미국 가기 싫어”...‘테라·루나’ 권도형, 한국행 유력 랭크뉴스 2024.08.02
42323 부동산종합대책 15일前 발표…용산 "상승 가팔라 공급위주 대책" 랭크뉴스 2024.08.02
42322 “119 지연 의사탓 아냐” 의협, 소방청에 문자수정 요청 랭크뉴스 2024.08.02
42321 “타 업체 칩 구매했다간”...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 랭크뉴스 2024.08.02
42320 ‘교제폭력’ 쯔양의 2차 피해 이어지는데 여가부는 왜 침묵할까요[뉴스 물음표] 랭크뉴스 2024.08.02
42319 "링에서 죽으란 거냐"…'XY염색체' 선수 강펀지 맞은 'XX선수' 46초 만에 '기권' 랭크뉴스 2024.08.02
42318 대통령실 “25만원 지원법, 효과 크지 않고 위헌 요소” 랭크뉴스 2024.08.02
42317 ‘부동산종합대책’ 15일 前 발표…용산 “공급 위주 대책될 것” 랭크뉴스 2024.08.02
42316 [속보]‘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표결 랭크뉴스 2024.08.02
42315 [속보] ‘25만 원 지원법’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8.02
42314 “대통령 비서실에서 배민·쿠팡 왜 갔나” 퇴직공직자 대기업행 이유는? 랭크뉴스 2024.08.02
42313 [속보]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법,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8.02
42312 "목표는 이미 넘었다"…벌써 '금메달 6개' 韓, 이젠 '두 자릿수' 노린다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