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英서 GV60·G80 전동화 모델 주행
고성능 차량 개발 방향성도 구체화
2025년 국내 출시 목표로 본격 양산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마그마(Magma)’ 콘셉트 차들의 주행 시연을 처음으로 진행하고 향후 구체적인 차량 개발 방향성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1일(현지 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고성능 주행 능력을 시연했다. 두 차량의 주행 시연은 전 세계 최초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이날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등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했다. 주행하기 까다로운 코너,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km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은 굿우드 페스티벌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주행 시연을 통해 마그마가 가진 역동적인 캐릭터와 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일반적으로 양산 차량이 콘셉트 차량 대비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갖춘다는 점에서, 이번 힐클라임 완주는 앞으로 양산될 마그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고 말했다.

고성능차 개발에 대한 방향성도 처음 공개했다. 지난 3월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공개하며 고성능 영역으로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구체화된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 향후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가 제시한 마그마의 3대 속성은 ▲충분한 파워와 정교한 차량 역학 제어가 뒷받침하는 주행 감각 ▲넓고 낮은 차체로 역동성의 본질을 보여주고 우아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핵심 정보를 간결히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및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감각적 경험이다.

마그마는 가·감속 및 코너링 성능 등 운전자가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를 위해 광폭 타이어 기본 적용은 물론, 전용 섀시(뼈대) 및 드라이브 샤프트(변속기의 회전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 등 다양한 부품을 마그마 특화 사양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네시스는 마그마를 통해 동급 차종 가운데 최고 수준의 출력 및 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고성능에 최적화된 외장 디자인, 공력 향상을 위한 바디 파츠 등을 통해 역동성을 드러내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운드, 내장재 등도 마그마 전용으로 탑재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695 박수홍 "30㎏ 빠지고 영양실조…남자 역할 못해 시험관 시술" 랭크뉴스 2024.08.19
40694 "손기정 일본인" "광복회 떼쟁이"‥김형석 엄호 나선 日 매체들 랭크뉴스 2024.08.19
40693 [사이언스카페] “뇌세포 바꿔 노화 막는다” 美정부, 연구에 1400억원 지원 랭크뉴스 2024.08.19
40692 與, 공수처 채상병순직 수사완료 촉구…"결론 안내고 정치놀음만" 랭크뉴스 2024.08.19
40691 하루 車 4000대 캠퍼스 관통한다…결국 정문 막은 대학 사연 랭크뉴스 2024.08.19
40690 한국이 지은 달 크레이터 이름 생겼다…‘남병철 충돌구’ 랭크뉴스 2024.08.19
40689 '열차 접근 경고' 선로 작업자 사고 줄일 웨어러블 헬멧 개발 랭크뉴스 2024.08.19
40688 ‘제발 한라산을 지켜주세요’… 무단출입·흡연 등 여전 랭크뉴스 2024.08.19
40687 7년간 가스 사용량 '0'…1.7억 떼먹은 수상한 요양원 수법 랭크뉴스 2024.08.19
40686 8월 둘째주 18세 이하 코로나 입원환자 70명…개학 학교 '비상' 랭크뉴스 2024.08.19
40685 中에 10개월 구금됐던 손준호, 복귀 후 ‘첫 골’ 랭크뉴스 2024.08.19
40684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곳곳 암약... 北, 이들 통해 분열 꾀할 것" 랭크뉴스 2024.08.19
40683 래퍼 산이, 행인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랭크뉴스 2024.08.19
40682 경찰 "'음주스쿠터' BTS 슈가 조사 아직…곧 일정 확정" 랭크뉴스 2024.08.19
40681 전공의 추가 모집에도… ‘빅5’ 지원 달랑 7명, 전체 21명 랭크뉴스 2024.08.19
40680 1,800억 원 상당 코카인 ‘선박 밀수’…“국내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4.08.19
40679 윤 대통령 지지율 30.7%···민주 42.2% 국힘 31.0% 오차범위 밖 랭크뉴스 2024.08.19
40678 슈가, 조만간 경찰 소환 예정…경찰 “이번 주 중 일정 확정” 랭크뉴스 2024.08.19
40677 "매장 대기시간 줄여라" 1000억에 영입된 스타벅스 새 CEO의 미션 랭크뉴스 2024.08.19
40676 일본 극우 ‘두 쪽 광복절’ 조롱…“우리 저주하더니 대립의 날로”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