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 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오늘(11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황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피해자 2명에 대해 상대방 동의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 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검찰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 씨는 지난해 6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인터넷에 공유한 이들을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 씨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했고, 황 씨는 올해 2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관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황 씨의 형수 A 씨는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27 '블랙요원' 정보 유출, 기밀 내용 수기로 옮겨 적은 듯...정보사 "해킹 아니다"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26 '9명 사망'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 염려"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25 티메프 ‘고객돈 막 썼다’는데…공정위 “유용 미처 생각 못해”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24 [속보]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중단…큐텐 사태 전방위 확산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23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 60대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22 ‘복식 천재’ 신유빈이 빚어낸 혼복 동메달, 한국 탁구의 자존심 살렸다[파리올림픽]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21 韓탁구 12년 만에 메달 품었다… ‘혼복’ 임종훈-신유빈 동메달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20 신유빈-임종훈, 12년 만의 귀한 동메달…유승민 협회장 ‘벌떡’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9 '환상호흡' 임종훈-신유빈, 韓탁구에 12년 만 銅 선물[올림픽]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8 "수천억 부자" 소문났던 구영배 대표, 현재 전 재산은 70억 상당 반포자이 정도?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7 [속보]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6 ‘티메프 미정산 사태’ 질타…“큐텐 자금 불법 흔적”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5 ‘제2부속실’ 설치 공식화…“국민 뜻 수용하겠다는 것”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4 ‘블랙요원 정보 유출’ 군무원 구속…정보사 “해킹 아니다”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3 주민에 '80cm 일본도' 휘둘러…아이 둘 둔 40대 가장 사망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2 ‘시청역 사고’ 피의자 구속… “도망 염려”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1 120㎝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30대…"미행 스파이라고 생각"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10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 "이재명 공소장 허위 작성한 수원지검 검사 공수처 고발"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09 '청약홈 마비' 동탄역 롯데캐슬에 294만 명 몰렸다…역대 최다 new 랭크뉴스 2024.07.30
45408 [속보]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12년 만의 쾌거 new 랭크뉴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