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피또2000 54회차 1등 당첨자인 여성 A씨(오른쪽)와 남자친구. 사진 동행복권
신년 운세에서 올해 금전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남자친구와 함께 구매한 스피또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9일 진행된 스피또2000 54회차 1등 당첨자인 여성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부산 수영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A씨는 "올 초 어머니께서 신년운세를 보셨는데 올해 금전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잊고 지내다가,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 복권 판매점이 보여 들렀다"며 밝혔다.

A씨는 이어 "2만원으로 스피또2000 10장을 구매했고, 남자친구와 판매점에서 복권을 바로 확인했다. 계속 2000원 당첨만 돼 여러 차례 복권으로 교환했고, 마지막쯤 1등 당첨이 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놀란 마음에 남자친구를 다급히 불렀고, 당첨 확인 후 차로 이동해 숨겨왔던 기쁨을 나눴다. 남자친구와 저는 각자 부모님들께도 전화해 기쁨을 알렸다"며 당첨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냐는 질문엔 "저는 꿈을 꾸지 않았고, 어머니께서 똥이 많이 나오는 꿈을 꾸셨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와 10억씩 나눠가지고, 집을 구매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945 러, 이틀째 우크라 전역 대공세…키이우서 폭발음(종합) 랭크뉴스 2024.08.28
39944 "최후의 보루, 수술실 절반 문 닫아"…살릴 환자도 못살린다 [의료공백 반년] 랭크뉴스 2024.08.28
39943 검경이 동참한 '성폭행 누명'... 법원마저 "국가 책임 없다"고 했다 랭크뉴스 2024.08.28
39942 이복현 한마디에..."계약금 2억 날리게 생겼다" 영끌족 대혼란 랭크뉴스 2024.08.28
39941 美국방부, '北 자폭형 무인기'에 "위협 심각하게 본다…주시" 랭크뉴스 2024.08.28
39940 "환자 안 받아줘서 전화 뺑뺑이"…응급실 위기 진짜 원인은 '배후 진료' 붕괴 랭크뉴스 2024.08.28
39939 여야, 오늘 본회의서 전세사기법·구하라법 처리…간호법도 상정 랭크뉴스 2024.08.28
39938 [영상] 한국 체코원전 수주에 미국이 항의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8.28
39937 [오늘의 날씨] 전국 가끔 비…체감온도 낮 최고 35도 랭크뉴스 2024.08.28
39936 비즈니스석 승객 카드 훔쳐 1억 펑펑 쓴 범인의 '정체 충격' 랭크뉴스 2024.08.28
39935 美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비보험 가격 절반으로 인하 랭크뉴스 2024.08.28
39934 무개념 중국인이 또? 이번엔 공항 탑승구서 전자담배 '뻑뻑' 포착 논란 랭크뉴스 2024.08.28
39933 머스크, 美캘리포니아주 AI 규제 법안 지지…"잠재적 위험" 랭크뉴스 2024.08.28
39932 칠판에 문제 풀라고 했다가…"우리 애 망신, 정서 학대" 고소 당한 중학교 교사 랭크뉴스 2024.08.28
39931 7살 장애아 머리, 물속에 처넣은 30대 잡혔다…이유 물으니 랭크뉴스 2024.08.28
39930 美서 테슬라 충전망 개방 지연…"어댑터 없어 타사 전기차 못써" 랭크뉴스 2024.08.28
39929 열차서 배변 실수 장애인에 "X 쌌잖아"…"승무원 반응에 수치심" 인권위 진정 랭크뉴스 2024.08.28
39928 의정 갈등 대응, 당정 갈등으로 번지나…2026년 의대 증원 유예 두고 입장차 랭크뉴스 2024.08.28
39927 한국 사격 '파리의 기적' 비결…"국대 코치 11명 중 7명 짐쌌다"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4.08.28
39926 포항서 여고생 흉기 난동 사건 벌어져 '충격'…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