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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째 오르고 있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면서 주간 기준으로 2018년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24% ↑…2018년 9월 이후 최대 오름폭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1일) 발표한 2024년 7월 2주(7.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올랐습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직전 주 대비 0.2% 상승했는데, 이번 주 상승폭이 더 커진 겁니다.

주간 상승폭 기준 0.24% 상승은 2018년 9월 셋째 주(0.26%) 이후 7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상승 흐름으로 반전한 이후 16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름세로 전환한 이후에는 오름 폭이 지속적으로 커지는(0.09% → 0.10% → 0.15% → 0.18% → 0.20% → 0.24%) 모양새입니다.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출처 : 한국부동산원)

구별로는 성동구가 0.52%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송파구(0.41%), 서초구(0.4%), 마포구와 서대문구(0.35%) 역시 다른 지역 대비 상승폭이 컸습니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고 매도 희망가격도 높아지면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4% 상승 …지방은 하락폭 줄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4% 오르며 지난주(0.03%)보다 더 올랐습니다.

수도권(0.10%→0.12%)과 서울(0.20%→0.24%)이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키웠고, 지난주 0.04% 하락했던 지방은 이번에 0.03% 하락하며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폭 유지…서울 전세가격은 0.20%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수도권(0.12%→0.13%)은 상승폭이 커졌지만 서울(0.20%→0.20%)은 지난주와 같았고 지방(-0.02%→-0.02%) 역시 하락폭을 유지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한 수요 등의 영향으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물이 소진됨에 따라 인근 단지에서도 거래 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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