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약 투약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지난해 12월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별도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9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손승범)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마약류 관린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기소한 A씨(30·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A씨의 선고 공판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추후 기일을 지정할 계획이다.

마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지난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앞서 A씨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 재판은 A씨에게 마약을 건네고 직접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도니 현직 성형외과 의사 B씨(43·남)의 사건도 병합돼 진행 중이다. 다만 B씨의 결심 공판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A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지난해 9월 배우 이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은 혐의(공갈)로도 추가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이씨에게 전화해 “모르는 해킹범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려 한다. 돈으로 막아야 할 것 같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595 "음식에 이물질" 자영업자 울린 20대 연인 구속…130차례 범행 랭크뉴스 2024.08.19
40594 9호 태풍 '종다리' 발생…이틀간 한반도에 비 뿌린다 랭크뉴스 2024.08.19
40593 천하람 "특검법 '제보 공작' 포함하자는 한동훈, 오히려 땡큐" 랭크뉴스 2024.08.19
40592 태풍 오면 시원해진다는데…이번 태풍 땐 더 무더워진다 랭크뉴스 2024.08.19
40591 "몸값 1000억 기대"… '장원영 렌즈' 품은 비젼사이언스 IPO 시동 [시그널] 랭크뉴스 2024.08.19
40590 ‘또?’ 주차된 전기차 택시서 다량 연기 발생…긴급조치 랭크뉴스 2024.08.19
40589 찜통 더위에 4시간 대기…KTX 궤도 이탈에 승객들 혼란 랭크뉴스 2024.08.19
40588 ‘24년 만에 연임 야당 대표’ 이재명의 3대 과제 [8월19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4.08.19
40587 [속보] 한동훈 “이재명 회담 제의 환영…시간·장소 잡자” 랭크뉴스 2024.08.19
40586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 내 마일리지는? 3조5000억 원어치 아직 안 썼다 랭크뉴스 2024.08.19
40585 KTX 궤도 이탈에 승객들 혼란…“화장실까지 꽉 찼다” 랭크뉴스 2024.08.19
40584 [속보] 한동훈 “당내 ‘격차해소 특별위원회’ 신설…정책 중요 목표로 삼을 것” 랭크뉴스 2024.08.19
40583 尹대통령 지지율 30%대… ‘광복 사관’ 대립에 하락 랭크뉴스 2024.08.19
40582 尹지지율 30.7%…'건국절 논란'에 2.9%p 하락[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8.19
40581 김여정의 깍듯한 의전‥김주애가 후계자? 랭크뉴스 2024.08.19
40580 [영상] “오성홍기 없어?! 그럼 호텔 문 닫아야”…중국 플랫폼서 타이완계 호텔 ‘퇴출’ 랭크뉴스 2024.08.19
40579 채용 문 닫은 네카오, 돈줄 끊긴 스타트업…개발자 '혹한기'[판교의 위기②] 랭크뉴스 2024.08.19
40578 “먹거리로 장난? 어림도 없다” 정부, 추석 맞이 일제점검 실시 랭크뉴스 2024.08.19
40577 [고수의 투자] “등기만 150개 ‘부동산 콜렉터’... 지금은 서울 볼 때” 랭크뉴스 2024.08.19
40576 “간곡히 부탁” 호소에도 정부 말발 안 먹힌다… 밸류업 공시 외면하는 기업들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