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청문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민생을 외면하는 당으로 전락했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향해 최근 불거진 국정·당무 개입 의혹에 대해 국회로 나와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대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번 청문회는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여서 원천 무효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에 대선 불복 심리가 남아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이재명 전 대표가 뜬금 없는 '먹사니즘'을 외쳤다며 민주당은 민생을 외면하면서 검사 탄핵 등 마구잡이식 탄핵 몰이를 하는 '탄핵니즘' 당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를 아수라판으로 만들어 놓고 공허한 '먹사니즘'을 선언한다며 국민 우롱도 유분수'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향해 최근 불거진 국정, 당무 개입 의혹에 대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직접 해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김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과 댓글팀 운영 의혹, 당무 개입 의혹이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 없는 민간인이 국정 운영에 관여하는 건 국정농단"이라고 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하면 할수록 의혹만 더 커지고 있다.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86 어쨌든 가을은 온다…'더위 풀릴 요건들' 점차 갖춰져 랭크뉴스 2024.08.26
43785 종교행사 참석차 한국인 180명 이스라엘 추가 입국…정부 출국 강력 권고 랭크뉴스 2024.08.26
43784 경찰, 학생·교사 대상 '딥페이크 제작·유포' 10대 10명 검거 랭크뉴스 2024.08.26
43783 여 "의대증원, 국민 동의는 분명"‥야 "의료체계 붕괴했는데 무책임" 랭크뉴스 2024.08.26
43782 “국가에 대가 지불하고 시위하길”···김민전, 시민단체에 “수익자 부담원칙” 주장 랭크뉴스 2024.08.26
43781 [속보]고교생 K리거 양민혁, A대표팀 최초 발탁 랭크뉴스 2024.08.26
43780 폭염 시달리다 8월 눈 내린 캘리포니아···20여 년 만에 처음 랭크뉴스 2024.08.26
43779 북, 자폭형 무인기 첫 공개…김정은 현지지도 “더 많이 생산해야” 랭크뉴스 2024.08.26
43778 “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수사로 전화번호 3176건 통신자료 조회” 랭크뉴스 2024.08.26
43777 ‘여명의 눈동자’ '제 3공화국' 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랭크뉴스 2024.08.26
43776 하루 만에 서울 다시 열대야…내일까지 전국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26
43775 나나, 유튜버 구제역 고소…“나 잘못 건드렸다” 랭크뉴스 2024.08.26
43774 ‘호텔 화재’ 25살 아들 마지막 문자 “사랑해 엄마아빠” 랭크뉴스 2024.08.26
43773 서쪽으로 방향 튼 태풍 '산산' 日 전역 초긴장…한반도 영향은 랭크뉴스 2024.08.26
43772 트럼프가 공개하겠다는 존 F 케네디 문서, 미공개 문건에는 무슨 내용이? 랭크뉴스 2024.08.26
43771 말 바꾼 한동훈 “정 급하면 민주당이 대법원장 추천 특검 내라” 발의 요구 거절 랭크뉴스 2024.08.26
43770 이원석 “명품백 사건, 수심위가 공정하게 심의…결과 존중할 것”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8.26
43769 대통령실·경호처 인건비 1007억원…“슬림화 한다더니 비대화” 랭크뉴스 2024.08.26
43768 전기자전거 타다가 보행자 '쾅'…"경찰 부른다" 말에 도망간 시의원 결국 랭크뉴스 2024.08.26
43767 "청산가리" 또 연예인 때리자 "돼지발정제 드셨나" 비난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