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인플레이션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가 금리 인하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그는 다만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지속될지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3개월 뒤 금리 수준으로 예단하는 ‘포워드 가이던스’ 관련해 “저를 제외한 금통위 6명 중 4명은 3개월 후에도 3.5% 적절하다고 했고, 나머지 2명은 3.5%보다 낮은 수준 인하 가능성 열어놓아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55 김태효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야권 “마음까지 헤아려 대변하나” 랭크뉴스 2024.08.18
44854 40대女, 순찰차에 35시간 갇혀있다 숨졌다…경찰 "안 쓰던 차" 랭크뉴스 2024.08.18
44853 "살아 돌아와 감사하다"…열대야 달리기대회서 28명 탈진 랭크뉴스 2024.08.18
44852 인도 돌진 보행자 숨지게 한 60대 송치... "급발진 사고" 주장 랭크뉴스 2024.08.18
44851 중중 응급환자 살리는 '의사탑승 소방헬기' 경남에서도 뜬다 랭크뉴스 2024.08.18
44850 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이시각 전당대회 현장 랭크뉴스 2024.08.18
44849 내년부터 스마트폰·TV '자가수리' 가능한 부분 안내 권고 랭크뉴스 2024.08.18
44848 與 "8월 말까지 국회 연금특위 구성하자" 민주당 압박 랭크뉴스 2024.08.18
44847 이번엔 인천 송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전기차 아닌 가솔린 랭크뉴스 2024.08.18
44846 방심위, ‘사생활 침해 정보’ 쏟아지는 나무위키 제재 방안 고민한다 랭크뉴스 2024.08.18
44845 실거주 의무 없고 추첨제 물량도 200여가구…'디에이치 방배' 관심 ↑ 랭크뉴스 2024.08.18
44844 ‘인천 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끈 직원, 과실치상죄 적용되나 랭크뉴스 2024.08.18
44843 한미, 내일 UFS 연습 개시…여단급 훈련 4배로 늘어 랭크뉴스 2024.08.18
44842 방심위, KBS 광복절 '기미가요 방영' 논란 신속심의 예정 랭크뉴스 2024.08.18
44841 ‘그냥 쉬는’ 청년 44만 역대 최대…75%는 “일할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4.08.18
44840 김민희 “홍상수, 당신의 영화를 사랑한다”…로카르노 최우수연기상 랭크뉴스 2024.08.18
44839 정부, 추석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랭크뉴스 2024.08.18
44838 "빚 많아서" 금은방털이 40대 붙잡혀…도보·자전거로 20㎞ 도주(종합) 랭크뉴스 2024.08.18
44837 ‘미 경찰 총격 사망’ 한인 흉기 들고 있었나…사건 당시 보디캠 공개 랭크뉴스 2024.08.18
44836 ‘쉬는 청년’ 44만명, 역대 최대… 4명 중 3명은 “일할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