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인플레이션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가 금리 인하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그는 다만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지속될지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3개월 뒤 금리 수준으로 예단하는 ‘포워드 가이던스’ 관련해 “저를 제외한 금통위 6명 중 4명은 3개월 후에도 3.5% 적절하다고 했고, 나머지 2명은 3.5%보다 낮은 수준 인하 가능성 열어놓아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68 '"매우강' 산산, 日열도 덮친다" 18년 전 악몽 또? '초비상' 랭크뉴스 2024.08.26
39167 北, ‘자폭 무인기’ 성능시험 공개…김정은 “더 많이 생산해야” 랭크뉴스 2024.08.26
39166 野황정아 "검찰, 국회의원·언론인 주민번호·주소까지 수집" 랭크뉴스 2024.08.26
39165 전광훈 “김문수 총리 임명해야 윤 대통령 퇴임 뒤 감방 안 가” 랭크뉴스 2024.08.26
39164 알바 실수로 이런일이…식당서 '락스물' 마신 일가족 3명 병원행 랭크뉴스 2024.08.26
39163 어쨌든 가을은 온다…'더위 풀릴 요건들' 점차 갖춰져 랭크뉴스 2024.08.26
39162 종교행사 참석차 한국인 180명 이스라엘 추가 입국…정부 출국 강력 권고 랭크뉴스 2024.08.26
39161 경찰, 학생·교사 대상 '딥페이크 제작·유포' 10대 10명 검거 랭크뉴스 2024.08.26
39160 여 "의대증원, 국민 동의는 분명"‥야 "의료체계 붕괴했는데 무책임" 랭크뉴스 2024.08.26
39159 “국가에 대가 지불하고 시위하길”···김민전, 시민단체에 “수익자 부담원칙” 주장 랭크뉴스 2024.08.26
39158 [속보]고교생 K리거 양민혁, A대표팀 최초 발탁 랭크뉴스 2024.08.26
39157 폭염 시달리다 8월 눈 내린 캘리포니아···20여 년 만에 처음 랭크뉴스 2024.08.26
39156 북, 자폭형 무인기 첫 공개…김정은 현지지도 “더 많이 생산해야” 랭크뉴스 2024.08.26
39155 “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수사로 전화번호 3176건 통신자료 조회” 랭크뉴스 2024.08.26
39154 ‘여명의 눈동자’ '제 3공화국' 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랭크뉴스 2024.08.26
39153 하루 만에 서울 다시 열대야…내일까지 전국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26
39152 나나, 유튜버 구제역 고소…“나 잘못 건드렸다” 랭크뉴스 2024.08.26
39151 ‘호텔 화재’ 25살 아들 마지막 문자 “사랑해 엄마아빠” 랭크뉴스 2024.08.26
39150 서쪽으로 방향 튼 태풍 '산산' 日 전역 초긴장…한반도 영향은 랭크뉴스 2024.08.26
39149 트럼프가 공개하겠다는 존 F 케네디 문서, 미공개 문건에는 무슨 내용이?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