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100미터 높이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광화문광장을 국가 상징 공간으로 만들어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광화문광장에 100미터 높이 태극기 게양대를 세운다는 계획은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되 광장을 국가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사업 자체는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지난달 25일,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국가 상징 공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100미터 높이 태극기 게양대와 불꽃 상징물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과 시민사회계에서 "지나친 애국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5월 사업 착공과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광화문광장 설계 공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06 끝모를 폭염···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4.08.18
44805 더 이상 ‘로또’는 없다...청약통장 인기 ‘급갑’ 랭크뉴스 2024.08.18
44804 "홍상수의 영화를 사랑한다" 김민희,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연기상 랭크뉴스 2024.08.18
44803 "당신 영화를 사랑합니다"…김민희, 홍상수 어깨에 폭 안겼다 랭크뉴스 2024.08.18
44802 “시도 때도 없이 배가 또 아파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연간 140만 명 앓아 랭크뉴스 2024.08.18
44801 빨간 마가 모자와 자주색 슈트의 비밀…패션으로 대선판 흔드는 트럼프·해리스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4.08.18
44800 “빨래 모아서 후배가 하는 시스템” 김연경도 지적한 ‘체육계 악습’ 랭크뉴스 2024.08.18
44799 폭염에 에어컨켜도 한달 전기요금 '5000원'…비결 '여기에' 있었네 랭크뉴스 2024.08.18
44798 '남중·남고·공대' 출신 앞으로 사라질까···전국 高 3곳 중 2곳 '남녀공학' 랭크뉴스 2024.08.18
44797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강화"…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랭크뉴스 2024.08.18
44796 부승찬 의원 “신원식 안보실장? 인재풀 얕은 아마추어 정권이란 의미” 랭크뉴스 2024.08.18
44795 윤석열 일본관의 퇴행…개인적 호감이 ‘기괴한 수준’으로 랭크뉴스 2024.08.18
44794 리더급 자리 줄이고 출장비 삭감…비상경영 선포하는 기업들, 왜 랭크뉴스 2024.08.18
44793 [속보]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랭크뉴스 2024.08.18
44792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필수 불가결" 미일 수장 교체 앞두고 협력 지속 의지 랭크뉴스 2024.08.18
44791 다른 아이들도 “무섭다”…태권도장 3세 사망 사건 전말 랭크뉴스 2024.08.18
44790 법원 "'5㎝ y자 얼굴흉터' 군 상이연금 지급 거절은 부당" 랭크뉴스 2024.08.18
44789 “내가 해리스보다 잘 생겼다”… 트럼프 돌연 인신공격 랭크뉴스 2024.08.18
44788 [속보] 한미일 정상, ‘캠프 데이비드 회의 1주년’ 공동성명 발표…“공동 목표 달성 노력” 랭크뉴스 2024.08.18
44787 워런 버핏, 애플 비중 줄이고 담은 주식 2가지 랭크뉴스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