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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100미터 높이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광화문광장을 국가 상징 공간으로 만들어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광화문광장에 100미터 높이 태극기 게양대를 세운다는 계획은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되 광장을 국가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사업 자체는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지난달 25일,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국가 상징 공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100미터 높이 태극기 게양대와 불꽃 상징물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과 시민사회계에서 "지나친 애국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5월 사업 착공과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광화문광장 설계 공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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