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소방 당국 “수색 중”
10일 전북 익산으로 MT를 온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펜션 인근 배수로를 수색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익산으로 동아리 모꼬지(MT)를 온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이 대학생은 도내 한 의과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 알려졌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친구 A씨가 오전 4시쯤 밖으로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22)는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에 머무르며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됐다. A씨와 함께 MT를 온 대학생 20여 명은 술을 마시다가 잠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금마면 모임 장소 일대에는 시간당 60∼80㎜의 강한 비가 내렸다. 도로 일부가 이미 침수되거나 배수로도 물이 들어찬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당일 펜션 인근 도로 및 배수로를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실종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력 50명 무인기·수색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신고가 다소 늦어진 것 같다”며 “실종자가 한참 비가 쏟아질 때 밖으로 나가서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99 유급 면제 ‘당근책’에도...의대생 2학기도 복귀 난망 랭크뉴스 2024.08.18
44898 문재인 전 대통령 "대한민국 퇴행 위기에서 구해 민주 정부 다시 세워야" 랭크뉴스 2024.08.18
44897 “전기차 화재·폭발, 1만대당 0.93대… 비전기차보다 많아” 랭크뉴스 2024.08.18
44896 쇼핑몰 '알렛츠'도 갑자기 영업종료…"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랭크뉴스 2024.08.18
44895 문재인 "당내 경쟁서 어느 편인지 중요하지 않아…배타적 행태 배격해야" 랭크뉴스 2024.08.18
44894 "밥 못먹겠어"…노부모가 식사 거르면, 방에 '이거' 놔 드리세요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8.18
44893 "심봤다" 지리산서 천종산삼 23뿌리 발견… 감정가 1억1,000만 원 랭크뉴스 2024.08.18
44892 김민희, 홍상수 영화로 로카르노 최우수연기상 “당신의 영화를 사랑” 랭크뉴스 2024.08.18
44891 서울 28일 연속 '역대 최장 열대야'…19일부터 비 소식 랭크뉴스 2024.08.18
44890 역대급 실적 낸 SK하이닉스…美·中 실적도 반등 랭크뉴스 2024.08.18
44889 실종신고 40대 여성, 순찰차에서 36시간 갇혀있다 숨진 채 발견… 의문 투성 랭크뉴스 2024.08.18
44888 ‘구대명’? 정봉주는?…민주 전대 관전포인트 3가지 랭크뉴스 2024.08.18
44887 대통령이 거부한 노란봉투법···직장인 대부분은 “법 필요하다” 랭크뉴스 2024.08.18
44886 “해리스 미치광이” “내가 더 잘생겨”…트럼프, 유세 중 막말 랭크뉴스 2024.08.18
44885 3분 만에 금은방 턴 40대, 도보·자전거 등 3시간 도주극 끝 덜미 랭크뉴스 2024.08.18
44884 ‘최저임금 올라 고용 줄였다’는 사업체, 10%도 안된다 랭크뉴스 2024.08.18
44883 [단독]윤석열 정부 경찰·법원 모두 ‘집회 제한’ 늘었다···‘2중의 벽’에 처한 집회자유 랭크뉴스 2024.08.18
44882 “일하기도, 취준도 싫다”는 청년 44만,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8.18
44881 류희림 방심위 ‘KBS 광복절 기미가요’ 제재할까…신속심의 예고 랭크뉴스 2024.08.18
44880 한·미 UFS 연습 야외기동훈련 확대 실시…북한 반발 가능성 랭크뉴스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