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리테일 이커머스 컨퍼런스 ‘2024 THE NEXT COMMERCE(이하 넥스트커머스)’가 개최됐다.

10일, 11일 양일간 열리는 올해 넥스트커머스는 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유통 테크놀로지의 미래에 대한 혁신을 ‘Hype’과 ‘Basic’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적용한 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10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리테일 이커머스 컨퍼런스 '2024 THE NEXT COMMERCE(이하 넥스트커머스)'가 개최됐다.

국내외 유통 및 패션 브랜드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행사의 첫날에는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를 비롯해 김충섭 퍼플아이오 CTO, 한정훈 스튜디오에피소드 대표 등 다양한 패널들이 참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국내 CRM 솔루션 선호도 1위 데이터라이즈라는 주제로 참여한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다이소 뷰티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박 대표는 “최근 ‘다이소 깡’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면서 “요즘 10대들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뷰티제품을 직접 써보고 리뷰하는 유튜버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다”라며 대표적인 유튜버로 옐언니를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의 시장은 잘파+알파세대가 이끌 것이라면서 “결국 소비자들이 자기의 욕구와 이성적 소비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 답을 주는 브랜드가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의 다음 기회:글로벌 비즈니스와 웰니스’라는 주제로 참여한 홍예진 CJ올리브영 전략기획팀장은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매장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홍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K-뷰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는데, 이를 중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특화 매장을 명동과 홍대에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꼭 가봐야하는 ‘관광 스폿’으로 자리매김 해 올 1분기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이 263%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의 주최자인 김소희 트렌드랩 대표는 ‘리테일테크 트렌드 TOP5’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2023년에 ‘생성형 AI’를 발견했다면 올해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생성형 AI는 커머스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고객만큼이나 실제 일하는 직원들이 빠르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MZ프랜들리’의 마인드가 없으면 직원들이 나간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11일에는 김신희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디지털 비즈니스 디렉터,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 이화영 아난티 상무, 박제영 만월회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패널로 참석한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28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허준' 출연한 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랭크뉴스 2024.08.26
39127 김호중, 내달 30일 보석심문…그때까지 구속 유지될 듯 랭크뉴스 2024.08.26
39126 한동훈 "여야 대표 회담, 생중계 고집하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4.08.26
39125 "무식해서 경찰하네" 막말에 주취자 뺨 때린 경찰, 해임 피했다 랭크뉴스 2024.08.26
39124 ‘정치쇼’ 비판에…한동훈, ‘이재명과 회담 생중계’ 제안 철회 랭크뉴스 2024.08.26
39123 尹 대통령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 기해 달라” 랭크뉴스 2024.08.26
39122 尹지지율 30%, 2주 연속 하락…국민의힘 37% 민주당 40%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8.26
39121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최고들의 오답노트[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랭크뉴스 2024.08.26
39120 한동훈 “대표회담 생중계 전제 아냐···빠른 시일 안에 하는 게 중요” 랭크뉴스 2024.08.26
39119 이복현 vs 임종룡, 금융당국 “우리금융 현 회장도 책임” 랭크뉴스 2024.08.26
39118 ‘트럼프 지지’ 케네디 동생 “해리스 찍어 父 명예 지켜달라” 호소 랭크뉴스 2024.08.26
39117 티메프 사태가 이마트에 어떤 기회 될까 [안재광의 대기만성] 랭크뉴스 2024.08.26
39116 '英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102세 할머니의 눈부신 도전…"아무것도 포기하지 말길" 랭크뉴스 2024.08.26
39115 김정은과 친하다더니…“트럼프, ‘열병식 때 북한군 싹 제거할까’ 발언” 랭크뉴스 2024.08.26
39114 이원석 "디올백 사건 소모적 논란… 외부 의견 들어 매듭" 랭크뉴스 2024.08.26
39113 “헤즈볼라, 하루 수천발 발사 가능..이-헤 전면전은 파괴적 결과” 랭크뉴스 2024.08.26
39112 與인재영입위원장에 '갤럭시 신화 주역' 고동진 랭크뉴스 2024.08.26
39111 [단독] 성매매 건물주는 교수·종교인·퇴역 장군…132곳 털어봤다 랭크뉴스 2024.08.26
39110 28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슈퍼볼'급 관심 끄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4.08.26
39109 "모텔 불이 나서 죽을 것 같아"·"사랑해"…엄마 울린 아들의 '마지막 문자'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