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거창교 파손 합성 사진. 사진 경남 거창군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거창교가 호우 때문에 일부 파손됐다는 합성 사진이 나돌아 한때 교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지역사회가 소동을 빚었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거창교 일부가 파손된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사진이 퍼지며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 20여명을 동원,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거창교를 통제했다.

그러나 현장 교량을 자세히 확인한 결과 사진과 달리 거창교는 파손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다.
거창교 파손 합성 사진(왼쪽)과 현장 확인 결과 멀쩡한 교량. 사진 경남 거창군

군이 진상을 파악한 결과 합성 사진이 처음 유포된 곳은 한 거창군의원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었다. 이곳에 한 군민이 합성 사진을 올리며 이후 인터넷에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번 사태로 경찰과 군청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교량 통제에 동원되고, 상당수 주민은 교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 관계자는 “합성 사진이 유포되면서 교량이 통제되는 등 한때 소동을 빚었다”며 “현장 확인 결과 교량은 멀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합성 사진을 만들어 배포했는지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257 “한동훈이 공언한 의제 중심으로 골랐다” 대표회담 앞두고 여당 압박하는 민주당 랭크뉴스 2024.08.20
41256 처음 본 여성 머리에 ‘사커킥’···축구선수 출신 40대 징역 25년 랭크뉴스 2024.08.20
41255 아침 9시인데 칠흑 같은…폭우에 잠긴 울산 랭크뉴스 2024.08.20
41254 김문수 "1919년 건국? 정신이 나갔나" 과거 강연 논란 랭크뉴스 2024.08.20
41253 ‘편의점에 간 한동훈’ 화법, 이재명과 생중계 회담서도 통할까 랭크뉴스 2024.08.20
41252 [단독]안보실장 국방장관 겸직, 가부 따질 법적 근거 없다는 인사혁신처···대통령실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4.08.20
41251 서민재 "2층서 투신하고도 기억 없어…마약으로 모두 잃었다" 랭크뉴스 2024.08.20
41250 집 사려면 이달 넘기지 마세요… ‘주담대 한도’ 대폭 감소 랭크뉴스 2024.08.20
41249 울산 온산공단 142㎜ 극한 호우…삽시간에 차량 15대 침수(종합) 랭크뉴스 2024.08.20
41248 코로나19 숨은 환자 많다…"고위험군 기침·발열시 즉각 검사" 랭크뉴스 2024.08.20
41247 "대통령 표창 받았는데 음란물 낙인"…여신도 나체 내보낸 PD 항변 랭크뉴스 2024.08.20
41246 집단 성범죄 통로 딥페이크, 1020엔 이미 ‘보통의 장난’ 랭크뉴스 2024.08.20
41245 처음 본 여성에게 '사커킥'…축구선수 출신 40대 징역 25년(종합) 랭크뉴스 2024.08.20
41244 처음 본 여성 끌고가 '사커킥'…축구선수 출신 징역 25년형 랭크뉴스 2024.08.20
41243 “독재자와 러브레터 주고 받지 않는다” 해리스 띄우며 트럼프 때렸다 랭크뉴스 2024.08.20
41242 한동훈 측 “대표 회담 전부 생중계하자···정쟁 중단 선언하자 제안할 것” 랭크뉴스 2024.08.20
41241 국민의힘 "회담 전체 공개하자‥정쟁중단 등 3대 의제 제안할 것" 랭크뉴스 2024.08.20
41240 경찰차 안에서 숨진 여성, 2번이나 발견할 기회 있었다 랭크뉴스 2024.08.20
41239 가계빚 1896조 ‘역대 최대’...2분기에 주담대 16조 늘어 랭크뉴스 2024.08.20
41238 "미쳤냐" 소리 들어도 장발 지켰다, 어느 MZ공무원의 사연 랭크뉴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