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서 4시간 경찰 조사
"차량 이상 느낀 뒤 브레이크 계속 밟아" 진술
7일 서울시청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 앞에 꽃과 편지 등 추모 물품들이 놓여 있다. 하상윤 기자


서울 시청역 역주행으로 9명을 숨지게 한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가 두 번째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부터 차량이 멈출 때까지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 55분쯤 차량 운전자 차모(68)씨가 있는 서울대병원 입원실을 찾아 오후 6시 50분쯤까지 4시간 조사했다. 경찰 교통조사관 4명이 차씨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를 진행했다.

차씨는 이날 2차 조사에서도 차량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한다. 그는 앞선 4일 조사에서도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차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추가 조사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차씨는 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돼 수술 후 입원 중이며, 갈비뼈 일부가 폐를 찔러 피가 고여 있는 상태로 8주 진단을 받았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72 전기차 '지하주차' 어떻게? 보유자 '찬성 60%' vs 비보유자 '반대 70%' [Car톡] 랭크뉴스 2024.08.25
43271 남산 끌려가 홀치기 특허 포기한 발명가…法 "유족에 7억 배상" 랭크뉴스 2024.08.25
43270 “대피했어요?” 묻자 ‘아…’ 부천 화재 긴박했던 순간 랭크뉴스 2024.08.25
43269 갈수록 태산···대출有 자영업자 6곳 중 1곳은 '1억 빚 안고 폐업' 랭크뉴스 2024.08.25
43268 윤석열식 남탓의 절정 ‘반국가’ 타령 랭크뉴스 2024.08.25
43267 신유빈 먼저 잡은 빙그레…회사로 온 뜻밖의 전화, 섭외 행운 안겼다 랭크뉴스 2024.08.25
43266 '월 18만9000원의 마법'... 세금 없는 투자로 내 아이 목돈 만들기 [내돈내산] 랭크뉴스 2024.08.25
43265 '치료 불만' 광주 치과병원 폭탄 테러 70대 구속 랭크뉴스 2024.08.25
43264 경찰,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조롱글 내사 랭크뉴스 2024.08.25
43263 기금 고갈 30년 늦추는 연금개혁안 곧 등장… 기금본부 공운법 열외도 논의될까 랭크뉴스 2024.08.25
43262 ‘ISS 고립’ 보잉 우주선 비행사 귀환에 스페이스X 이용 결정 랭크뉴스 2024.08.25
43261 새벽 출근 일용직 ‘참변’…인력업체 승합차 전복 5명 사망 랭크뉴스 2024.08.25
43260 트럼프 이어 해리스까지...美 정치권, 암호화폐 업계에 러브콜 랭크뉴스 2024.08.25
43259 17일만에 모습 드러낸 '월드스타' 슈가… 경찰 "우리도 곤란"[경솔한 이야기] 랭크뉴스 2024.08.25
43258 국산 항암제 최초 美 FDA 승인…유한양행 역대 최고가[Why바이오] 랭크뉴스 2024.08.25
43257 지방도 심상찮다…아파트 매수심리 2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4.08.25
43256 만화 찢고 나타난 아톰?…하늘 나는 사람 형상 로봇 나왔다 랭크뉴스 2024.08.25
43255 '역사유적일까 흉물일까'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 '논란' 랭크뉴스 2024.08.25
43254 ‘나홀로 약세’ 원화 저평가 해소되나… “1300원 초반까지 갈수도” 랭크뉴스 2024.08.25
43253 “대피했어요” 묻자 ‘아…’ 부천 화재 녹취록 공개 랭크뉴스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