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주의와 민생의 최후 보루인 국회에 국민의 마지막 기대와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 당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과거의 유물이 됐다"면서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자신이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다"면서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단언컨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노동자들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사람 중 하나"라며 "노동 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 '주 4.5일제'를 자리 잡게 하고 최소한 2035년까지는 주 4일제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오는 8월 18일 열리며, 앞서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과 이재명 전 대표에 이어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도 오늘 오후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14 진격의 해리스, 바이든 밀리던 경합주 7곳 중 5곳 트럼프에 우세 랭크뉴스 2024.08.15
43613 지하철역서 사라진 독도…유동인구 많아 철거?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15
43612 "광복절에 일본인이 웬 말"…뿔난 야구팬에 이승엽 결단은 랭크뉴스 2024.08.15
43611 의료인 면허 결격사유 확대 후 상반기 취소 57명·재교부 0명 랭크뉴스 2024.08.15
43610 "그 남자가 온다" 소식에 27조 움직였다, 새 스벅 CEO 누구길래 [해외 밸류업] 랭크뉴스 2024.08.15
43609 트럼프 거친 발언 '우려'‥"해리스 박빙 우세" 랭크뉴스 2024.08.15
43608 기저귀만 입고 미 고속도로 배회하는 두 아기…무슨 일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8.15
43607 "산불이 산불을 낳는다"… 기후 위기 '악순환'에 고통받는 지구촌 랭크뉴스 2024.08.15
43606 일제강점기 '광복 염원' 지리산 천왕봉 바위 아래 새겼다 랭크뉴스 2024.08.15
43605 “‘구로역 사고’ 현장 소통도, 작업계획서도 모두 ‘미흡’” 랭크뉴스 2024.08.15
43604 경합주서도 해리스 우위…트럼프, 경제 정책 놓고 ‘선공’ 랭크뉴스 2024.08.15
43603 전국민 지원금 25만원 주면 외국인 ‘29만명’도 받는다고?… 반복되는 ‘논란’ 랭크뉴스 2024.08.15
43602 "매출 두 배 차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비슷' 왜 랭크뉴스 2024.08.15
43601 바이든, ‘연임 포기’ 기시다에 “용기있는 리더십” 랭크뉴스 2024.08.15
43600 전차 한 대 없이 전쟁 치렀던 韓, 70년 만에 수출국 도약 랭크뉴스 2024.08.15
43599 하나된 그날… 두쪽 난 오늘 랭크뉴스 2024.08.15
43598 일제에 협력하고 이완용의 5배 넘는 돈 약속받은 고종의 형 랭크뉴스 2024.08.15
43597 “12일간 안 자기”… 10대 호주 유튜버의 무모한 도전 랭크뉴스 2024.08.15
43596 진짜 한국인된 후손들…“대한민국 발전에 기여” 랭크뉴스 2024.08.15
43595 환자 1명에 주치의 2명…내과 병동→중환자실 이동 절반 줄어 랭크뉴스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