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건희 여사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자료사진]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김건희 여사와 통화해 "직접 들었다"며 "'자신은 사과할 의향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교수는 오늘 페이스북에 "총선 직후 거의 2년 만에 김 여사한테 전화가 왔다, 57분간 통화한 것으로 돼 있다"며 "지금 친윤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당시 여사께 직접 들은 것과 전혀 180도 다르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 번 사과하면 앞으로 계속 사과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정권에 위험해 질 수 있다는 논리'로 '자신은 사과할 의향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나 때문에 총선을 망친 것 같아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 한 위원장과 대통령님을 화해시켜 드리고 싶다, 도와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교수는 "당시만 해도 대국민 사과를 거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그릇된 결정은 주변 사람들의 강권에 따른 것이라고 했는데, 두 달 사이 그 동네의 말이 180도로 바뀐 것"이라며 친윤계를 비판했습니다.

앞서 진 교수가 지난 6일 "문자 내용에 관한 한동훈 위원장 측 해명이 맞다,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이라고 밝히자, 한 후보 측이 관련 문자를 보여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03 "직원들은 신나겠네"…평균 여름 보너스 890만원 어디 랭크뉴스 2024.08.09
4302 "16년 만에 금메달 가져옵니다!" 김유진, 세계랭킹 1·2위 꺾고 金 랭크뉴스 2024.08.09
4301 [단독] 티메프와 연간 3兆 ‘상테크’ 부추긴 간편결제사… 10일 상품권 업체 미정산금 2000억원 이상 랭크뉴스 2024.08.09
4300 파리 한식당서 '음주 난동' 논란 핸드볼협회…"전혀 아냐…오히려 식당서 사과"[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9
4299 김유진 13번째 금메달…한국,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종합) 랭크뉴스 2024.08.09
4298 미국 20대 한인 여성 경찰 총격 사망…유족 “경찰 과잉대응” 랭크뉴스 2024.08.09
4297 ‘방송장악 첨병’ 전락한 이진숙 방통위…통신 업무는 마비 상태 랭크뉴스 2024.08.09
4296 “종주국 자존심으로”…김유진, 세계 1·2위 연달아 꺾고 금맥 이었다 랭크뉴스 2024.08.09
4295 세계 랭커들 격파한 김유진의 ‘금빛 발차기’, 57kg급 16년 만의 금메달 랭크뉴스 2024.08.09
4294 비트코인, 3대 악재에 게걸음… ETF·엔 캐리·해리스 랭크뉴스 2024.08.09
4293 언더독의 반란...세계 24위 김유진, 랭킹 1·2위 꺾고 태권도 金 랭크뉴스 2024.08.09
4292 음주운전 슈가의 하이브 "스쿠터인지 몰라"…법조계는 갸우뚱 랭크뉴스 2024.08.09
4291 [단독] 재경 수사부서에 검사 달랑 1명… 검찰 평검사 인력난 현주소 랭크뉴스 2024.08.09
4290 ‘해파리 공포’에 피서 인파 끊긴 동해안…제철 오징어도 사라질 판 랭크뉴스 2024.08.09
4289 "너무 엄격해"… 경찰이 음주운전 벌금 '8분의 1'로 낮추자는 베트남 랭크뉴스 2024.08.09
4288 뉴욕증시, 실업지표 개선에 급반등 마감 랭크뉴스 2024.08.09
4287 세계 2위 라면소비국에 불닭볶음면 떴다…K푸드 거침없는 진격 랭크뉴스 2024.08.09
4286 [올림픽] 소수정예가 쓴 거대한 반전…한국, 파죽지세로 최다 금메달 타이 랭크뉴스 2024.08.09
4285 소수정예가 쓴 거대한 반전…한국, 파죽지세로 최다 금메달 타이 랭크뉴스 2024.08.09
4284 교수와 해외출장 뒤 대학원생 사망…숭실대 “비위 확인” 랭크뉴스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