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19일과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헌법과 법률에 위배돼 원천무효" 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명색이 국회 상임위라는 법사위가 헌법과 법률에 맞지도 않는 고작 두 장짜리 청원서를 가지고, 39명의 증인과 266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청문회를 연다는 건 거대 야당의 갑질과 횡포"라고 비난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로지 이재명 전 대표의 방탄을 위해 추진하는 탄핵 청문회 의결은 원천무효이고 따라서 증인 출석 의무도 없다"면서, "만약 불출석한 증인을 고발하거나 겁박하면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을 무고와 강요죄로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대표 연임을 위해 출마를 선언하는 이재명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것인지 아닌지, 분명한 입장을 답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앞서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 야권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하고, 김건희 여사와 어머니 최은순 씨, 해병대 임성근 전 사단장 등 3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앞서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사흘 만에 기준인 5만 명을 넘겨 법사위에 회부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80 4대강사업과 방광암이 무슨 연관이냐고?...이게 바로 ‘자연의 역습’ 랭크뉴스 2024.08.15
43579 철거 위기 '베를린 소녀상'‥"일본, 노골적 외교" 랭크뉴스 2024.08.15
43578 코로나 치료제 공급량, 약국·병원 신청량의 17%에 불과 랭크뉴스 2024.08.15
43577 냉면 1만7천원·삼계탕 2만원…여름철 먹거리 물가 '껑충' 랭크뉴스 2024.08.15
43576 일제 순사에 물총 쏘기? 논란 끝에 결국 취소 랭크뉴스 2024.08.15
43575 “역대급 오염된 광복절”…독립투사·강제동원 피해자 후손 ‘울분’ [인터뷰] 랭크뉴스 2024.08.15
43574 홍범도 장군 귀환 3주기‥"얼굴 들 면목 없어" 랭크뉴스 2024.08.15
43573 만세운동 주역 가옥이 '쓰레기 집'… 방치 끝에 사라지는 항일 영웅들 자취 랭크뉴스 2024.08.15
43572 여성 감독 없었으면 영화판 어쩔 뻔…‘덕희’ ‘그녀’ 이어 ‘파일럿’도 흥행 성공 랭크뉴스 2024.08.15
43571 부르카 벗은 그 소녀는 지금…카메라 든 정은진, 아프간 간 이유 랭크뉴스 2024.08.15
43570 “회사부터 살려야” 의견 모은 채권자들···티메프 명운 가를 ‘마지막 보름’ 랭크뉴스 2024.08.15
43569 '쓰레기의 마법' 바닷물에 적시면 가격 20배로… 혈세 '줄줄' 랭크뉴스 2024.08.15
43568 "여운형 죽이자" 임정 발칵…김구 측근은 권총 빼들었다 랭크뉴스 2024.08.15
43567 100년 만에 돌아온 의병의 편지‥"국권 회복하고 백성 보호하자" 랭크뉴스 2024.08.15
43566 청라 '전기차 화재' 옆 단지서 불‥폭주족 집중 단속 랭크뉴스 2024.08.15
43565 [단독] 후쿠시마 오염수 건강영향조사 하겠다더니... 슬그머니 사라진 정부 계획 랭크뉴스 2024.08.15
43564 한 자 한 자 눌러쓴 ‘항일의지’…독립운동가들, 편지로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8.15
43563 "울릉도 오징어까지 파고든 일본…지금 독도가 위험합니다"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4.08.15
43562 김경수 ‘운신 폭 제한적’ 판단…‘복권’ 환영하는 친명계 랭크뉴스 2024.08.15
43561 [해외칼럼] 오직 트럼프만 좋아하는 구호 랭크뉴스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