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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부터 전북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0∼5시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255㎜, 군산 196.5㎜, 진안 주천 125㎜, 무주 104.5㎜, 전주 52.7㎜, 장수 52.3㎜, 순창 복흥 43.5㎜, 완주 구이 39.5㎜ 등입니다.

현재 무주, 전주, 진안, 익산, 완주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주의보 지역은 남원, 순창, 장수, 임실입니다.

비는 20∼60㎜, 많은 곳은 100㎜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로 주요 하천과 저수지의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김도엽, 장은식,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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