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책임경영, 정도경영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

신동국 한양정밀 대표이사 사장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10일 “두 형제와 한미약품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책임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이사 측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전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올해부터 창업주 일가가 모자(母子)로 나뉘어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임성기 회장의 아내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신 회장에게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 때문에 송 회장은 물론이고 임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임종훈 대표를 비롯한 창업주 일가는 모두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이날 신 회장이 “형제와 책임경영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는 신 회장의 지휘 아래 전문경영인을 기용하면서 형제도 경영에 참여시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임종윤 이사 측은 “이 같은 결정은 가족 간 분쟁을 종식시키고 그룹의 결속과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며 “한미약품그룹은 이를 통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임성기 회장과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미약품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469 티메프 피해자들, 폭염 뚫고 거리로…‘검은 우산 비대위’ 출범 랭크뉴스 2024.08.18
40468 KTX, 부산행 이탈 사고에 줄지연…기차역 북새통∙찜통 대혼란 랭크뉴스 2024.08.18
40467 KTX 궤도이탈에 승객들 큰불편…"새벽까지 지연 전망"(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18
40466 반려견도 헌혈 동참‥공혈견 부담 줄여야 랭크뉴스 2024.08.18
40465 한동훈 “이재명과 민생 정치 함께 하고파···조만간 만나자” 랭크뉴스 2024.08.18
40464 필리핀 여행 중 또 흉기 강도…앙헬레스는 어떤 곳? 랭크뉴스 2024.08.18
40463 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하차…"변명 여지없어" 랭크뉴스 2024.08.18
40462 한동훈 "이재명 당선 축하…대승적 협력정치 하고 싶다" 랭크뉴스 2024.08.18
40461 김형석 옹호나선 日 언론 “광복회 생떼” “사실 말하고 매국노 매도” 랭크뉴스 2024.08.18
40460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끌 방법은 없나? 랭크뉴스 2024.08.18
40459 1위 김민석, 최고위원 모두 친명…‘명팔이’ 논란 정봉주 탈락 랭크뉴스 2024.08.18
40458 프랑스 영화 황금기 이끈 ‘세기의 미남’ 영화 배우 알랭 들롱 별세 랭크뉴스 2024.08.18
40457 이재명, 비서실장 이해식… 수석대변인 조승래 임명 랭크뉴스 2024.08.18
40456 연휴 마지막날 경부선 KTX 탈선…“열차 언제 오냐!” 대혼란 랭크뉴스 2024.08.18
40455 연휴 마지막날 경부선 KTX 탈선…“열차 언제 오냐!” 시민들 분통 랭크뉴스 2024.08.18
40454 동대구~경주 KTX 탈선…열차 지연에 승객 ‘분통’ 랭크뉴스 2024.08.18
40453 일본 전역에 "동해바다 건너서" 교토국제고 교가 생중계‥야구 8강 진출 랭크뉴스 2024.08.18
40452 내부결속·대여투쟁·외연확장…2기 이재명 3대 과제 랭크뉴스 2024.08.18
40451 열대야 속 10km 달리기에 28명 탈진‥"이번주 비 와도 열대야 지속될 것" 랭크뉴스 2024.08.18
40450 이재명, 대표 연임…강경해진 2기 지도부 출범 랭크뉴스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