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책임경영, 정도경영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

신동국 한양정밀 대표이사 사장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10일 “두 형제와 한미약품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책임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이사 측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전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올해부터 창업주 일가가 모자(母子)로 나뉘어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임성기 회장의 아내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신 회장에게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 때문에 송 회장은 물론이고 임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임종훈 대표를 비롯한 창업주 일가는 모두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이날 신 회장이 “형제와 책임경영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는 신 회장의 지휘 아래 전문경영인을 기용하면서 형제도 경영에 참여시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임종윤 이사 측은 “이 같은 결정은 가족 간 분쟁을 종식시키고 그룹의 결속과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며 “한미약품그룹은 이를 통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임성기 회장과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미약품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488 "왜 세금 써"…전기차 화재 지원금 잡음에 구청 "구상권 검토" 랭크뉴스 2024.08.14
43487 슈가, 술 마시고 전동스쿠터 타다 ‘꽈당’…CCTV 공개 랭크뉴스 2024.08.14
43486 헤일리, 트럼프 헛발질에 "유세 인파 대신 정책에 초점 맞춰야" 랭크뉴스 2024.08.14
43485 "내일 몇 번째 광복절?" 질문에 이진숙 "건국절 논란으로 답 못해" 랭크뉴스 2024.08.14
43484 이재명 "김경수 복권, 진영 강화 콘크리트 작용... 경쟁력 갖춘 후보 더 나오길" 랭크뉴스 2024.08.14
43483 美 7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2.9% 상승…3년 4개월 만에 2%대 랭크뉴스 2024.08.14
43482 이재명 "김경수, 진보진영 강화하는 콘크리트... 경쟁력 갖춘 후보 더 나오길" 랭크뉴스 2024.08.14
43481 ‘윤 통화내역’ 확보 공수처에 대통령실 “기밀유출은 중범죄” 랭크뉴스 2024.08.14
43480 '전기차 화재' 청라 아파트 앞단지에서도 벤츠에 불…주민들 '깜짝' 랭크뉴스 2024.08.14
43479 미국 중동 특사, 레바논 방문해 “가자전쟁 휴전으로 중동 확전 막을 수 있다” 랭크뉴스 2024.08.14
43478 “안전띠 오히려 위험한데”…장애인 단속 논란 랭크뉴스 2024.08.14
43477 경기 용인에서 카페로 차량 돌진…11명 다쳐 랭크뉴스 2024.08.14
43476 광복회 이어 국회의장과 야6당도 경축식 불참···초유의 ‘두 쪽 광복절’ 랭크뉴스 2024.08.14
43475 "모르는 분이…무게 너무 다운시켜" 박주효도 역도 코치진 발언 랭크뉴스 2024.08.14
43474 사면 단골 된 MB맨 원세훈‥광복절 특사 41명 분석해 보니 랭크뉴스 2024.08.14
43473 3년만에 물가 3%대 붕괴…시장선 0.25%P vs 0.5%P '팽팽' 랭크뉴스 2024.08.14
43472 [속보] 미 물가 드디어 2%대 진입, 3년 4개월 만에…금리인하 속도 낼 듯 랭크뉴스 2024.08.14
43471 진천서 헬기 로프 하강 훈련 중 부사관 추락해 숨져 랭크뉴스 2024.08.14
43470 “대지진 무서워” 일본 여행 취소하는 중국인들 랭크뉴스 2024.08.14
43469 美, 7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2.9%↑…3년여만에 2%대 상승률(종합)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