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책임경영, 정도경영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

신동국 한양정밀 대표이사 사장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10일 “두 형제와 한미약품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책임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이사 측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전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올해부터 창업주 일가가 모자(母子)로 나뉘어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임성기 회장의 아내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신 회장에게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 때문에 송 회장은 물론이고 임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임종훈 대표를 비롯한 창업주 일가는 모두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이날 신 회장이 “형제와 책임경영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는 신 회장의 지휘 아래 전문경영인을 기용하면서 형제도 경영에 참여시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임종윤 이사 측은 “이 같은 결정은 가족 간 분쟁을 종식시키고 그룹의 결속과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며 “한미약품그룹은 이를 통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임성기 회장과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미약품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90 '쥐 튀김' MBC 자료 꺼내자…이진숙 말끊은 野 "피켓 투쟁하나"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9 "내가 쯔양 과거 말하고 다녔다고? 말도 안 돼"…전 남친 남긴 '유서' 보니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8 지갑 닫은 中에 명품 불황…LVMH 아르노 회장 '세계 부자 1위' 반납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7 "내가 원래 이렇게 예뻤었나?"…연예인도 푹 빠졌던 '그 앱' 딱 1년 만에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6 "몽클레어를 교복으로 입는 10대들"…남들 눈에 띄고 싶어 하는 '한국 사회' 주목한 외신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5 결혼하면 세액공제 100만원…수영장·헬스장 이용료 소득공제 [2024세법개정]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4 두바이 초콜릿 '품절 대란'…오픈런에 2배 웃돈 중고거래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3 [올림픽] 저탄소 올림픽도 좋지만…찜통 버스에 시달리는 선수들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2 [올림픽] '대혼란' 빚어진 남자축구 모로코-아르헨전 조사키로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1 [단독] ‘착한가격업소’ 지원금, 유령식당에 샜다… 정부 ‘전수 조사’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80 "새 세대에 횃불 넘기는 것이 최선"‥여론조사는 박빙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9 윤 대통령, 신설 저출생대응수석에 유혜미 교수 임명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8 인천공항,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7 국민의힘, 4박5일 방송4법 필리버스터 돌입···역대 두 번째로 길 듯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6 신궁 임시현, 올림픽 개인 예선전 세계신기록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5 윤 정부 ‘언론 장악’…공언련이 ‘킥오프’하면 권력이 움직였다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4 25년 만에 상속세법 개편‥최고세율 낮추고 자녀 공제 늘린다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3 검찰총장, 신속·공정 수사 지시…중앙지검장 "긴밀히 소통"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2 한동훈 “금투세 폐지” 이재명은 “면세점 상향”…‘감세’ 주장 한목소리 new 랭크뉴스 2024.07.25
43171 “그냥 카드사에서 결제 취소해주면 안 되나요?”··· 복잡한 티몬·위메프 환불 전쟁 new 랭크뉴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