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계청 ‘2024년 6월 고용동향’ 발표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9만6000명 늘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 미만의 증가 폭을 기록한 셈이다. 취업자 수 감소 폭이 줄어든 데는 폭염일수가 역대급으로 많았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비경제활동인구도 2만1000명 증가해 4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90만7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9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40개월 연속 증가세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0만명대부터 8만명대까지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매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월 38만명 ▲2월 32만9000명 ▲3월 17만3000명 ▲4월 26만1000명 등이었다. 5월 취업자는 8만명 늘어나 39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5만8000명, 30대에서 9만1000명, 50대에서 2000명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000명 감소했고 40대도 10만6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9000명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4월 10만명, 5월 3만8000명에서 축소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6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 5월(-4만7000명)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다.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6만2000명) 등에서도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과 동일하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6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는 85만7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5만명 늘었다. 실업률도 2.9%로 작년보다 0.2%포인트(p) 높아졌다.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7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늘어 40개월 만에 증가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10 정부 "사직 전공의 복귀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 랭크뉴스 2024.08.14
43209 6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103,4조…尹정부 들어 첫 100조 돌파 랭크뉴스 2024.08.14
43208 "차별금지법 도입되면 질병 확산" 발언한 인권위원장 후보자 랭크뉴스 2024.08.14
43207 [단독] 음주사고 후 도망치다 또 사고 낸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4.08.14
43206 오세훈 "출마가능성 반반서 51%로…서울올림픽 유치에 최선" 랭크뉴스 2024.08.14
43205 입추 지났는데… 서울은 역대 2번째 긴 ‘24일째 열대야’ 랭크뉴스 2024.08.14
43204 "검사비 3만원? 안 받을래"…코로나 재유행에 노인들 한숨 랭크뉴스 2024.08.14
43203 [속보] “기시다 일본 총리,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의향” 랭크뉴스 2024.08.14
43202 [단독] 엔씨소프트 인기캐릭터 '도구리' 게임 나온다 랭크뉴스 2024.08.14
43201 기시다 10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가닥…총리 퇴임으로 랭크뉴스 2024.08.14
43200 쪼개진 광복절…정부 경축식·독립운동단체 기념식 따로 열릴 듯 랭크뉴스 2024.08.14
43199 사진 속에 남은 일제 강점기, 민초의 삶 랭크뉴스 2024.08.14
43198 대프리카 뺨친 광프리카…"끔찍" 동남아 유학생도 치 떨었다 랭크뉴스 2024.08.14
43197 '법인세 충격'에 휘청이는 재정…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103조원 랭크뉴스 2024.08.14
43196 일본 후쿠시마 원전2호기 내부 탱크서 오염수 25t 건물 내 누수 랭크뉴스 2024.08.14
43195 폭스바겐·아우디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 전 차종에 ‘K-배터리’ 랭크뉴스 2024.08.14
43194 [속보] "日기시다,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낮은 지지율에 결단 랭크뉴스 2024.08.14
43193 [단독]김문수, 세월호 기억공간에 “붉은 유산···재미 봤으면 치워라” 랭크뉴스 2024.08.14
43192 법원 “‘조국 부녀 일러스트 논란’ 조선일보, 1700만원 배상하라” 랭크뉴스 2024.08.14
43191 이승만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옆 용산공원에 짓는다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