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일(현지 시각) “정책 규제를 너무 늦게 또는 너무 적게 줄이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뉴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연례 연설에서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을 지연시키거나 심지어 역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상승만이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라면서 “올해 1분기에는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진전이 부족했지만, 최근 수치는 완만한 진전을 보여줬다. 더 좋은 데이터가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확신이 강화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 수준으로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물가가 급등하자 인플레이션을 장기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한 것이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이날 파월의 발언에 대해 “금리를 너무 오랜 기간 높게 유지하면 경제 성장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31 보험연수원장에 하태경 전 의원 내정 랭크뉴스 2024.08.06
44030 폭락장 끝나자 코스피·코스닥 급반등, 매수 사이드카 발동 랭크뉴스 2024.08.06
44029 “꿈 포기 말길”… ‘한 팔 탁구’로 올림픽 16강 성공 랭크뉴스 2024.08.06
44028 조합장 선거 앞둔 한남3구역, ‘평형 배분’ 갈등 변수될까 랭크뉴스 2024.08.06
44027 정부, 尹 대통령에 ‘방송4법’ 거부권 행사 건의안 의결 랭크뉴스 2024.08.06
44026 [단독] 용산 "안세영 폭로, 尹도 인지…협회 진상조사 나설 것" 랭크뉴스 2024.08.06
44025 체육회장 자화자찬 4일 뒤 안세영 폭로…‘목표 초과’ 웃을 수 없는 한국 랭크뉴스 2024.08.06
44024 여 “금투세 등 민생 현안 시급”…야, 25만 원 지원법 수용 촉구 랭크뉴스 2024.08.06
44023 [단독] '세관 마약' 연루 직위해제 관세청 직원, 한 달 만에 복직 랭크뉴스 2024.08.06
44022 백신도 없다는데…서울에 웬? 말라리아 대처법은 [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8.06
44021 하루 만에 급등 '매수' 사이드카‥"대응역량 충분" 랭크뉴스 2024.08.06
44020 설거지 되고, 요리는 안 되고…필리핀 가사관리사 일범위 '모호' 랭크뉴스 2024.08.06
44019 70대 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4.08.06
44018 [올림픽]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들여다본다 "안세영 관련 경위 파악 예정" 랭크뉴스 2024.08.06
44017 이커머스 정산기한 단축된다…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화 랭크뉴스 2024.08.06
44016 증시 하루 만에 급반등…오늘은 매수 사이드카 발동 랭크뉴스 2024.08.06
44015 “축구협회장도 맡아주세요” 정의선 비교에 씁쓸한 정몽규 랭크뉴스 2024.08.06
44014 이스라엘, 레바논에 드론 공습… 헤즈볼라 지휘관 사살 랭크뉴스 2024.08.06
44013 “韓 증시 하루 만에 급등” 코스피 2500 회복…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 발동 랭크뉴스 2024.08.06
44012 “꿈 포기 말길”… ‘한 팔 탁구’로 올림픽 16강 선 도전 랭크뉴스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