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9일 9시뉴습니다.

지난 사흘 동안 3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진 경상북도에서 비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40대 여성이 급류에 실종됐고, 차량 침수와 도로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첫 소식,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주인 잃은 승용차가 물가에 비스듬히 걸려 있습니다.

하늘에 인명 수색 드론이 떠 있고, 경찰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9일) 새벽 5시쯤 차를 몰고 출근하던 40대 여성이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조수석 앞바퀴가 빠져 있고 비상 깜빡이가 켜져 있고 차에 시동 걸려 있는데 사람이 없는 거야."]

여성은 이 지점에서 잠시 내려 주변을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60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이현우/경산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지금 현재 문천지에 보트로 수색을 하고 있고요. 사고 지점에서 문천지 상류 방면으로 경찰이 수색하고 있고 저희 소방은 하류 방면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사흘동안 경북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상주 278.8 밀리미터 등 300 밀리에 육박합니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경산에선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 9대가 침수됐고, 불어난 하천 물에 60여 곳의 다리와 하상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하천 범람을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12개 시·군, 주민 천5백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화면제공:대구소방본부·경북소방본부·안동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91 친윤 반대·야당 압박…채 상병 특검법 ‘당 대표 한동훈’ 첫 시험대 new 랭크뉴스 2024.07.25
42790 폐비닐로 만든 미술관, 서울 상공에 뜬다 new 랭크뉴스 2024.07.25
42789 치과 치료중 '악!'…눈에 핀셋 떨어뜨려 각막 손상, 치위생사 유죄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8 포천 펜션에서 남녀 투숙객 3명 숨진 채 발견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7 채 상병 특검법, ‘당 대표 한동훈’의 첫 시험대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6 尹 "우리가 하나 돼 한동훈 잘 도와줘야"…韓과 '러브샷'도(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5 "전기차 끝장낸다"더니…머스크와 친해진 뒤 확 바뀐 트럼프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4 [단독] 심야 로켓배송 시작된 제주‥1주 만에 배송기사 쓰러졌다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3 진상 파악 초점은 이창수 지검장‥"해명 바뀌어"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2 "내 돈 내놔" 위메프·티몬 본사 몰려간 피해자들…경찰도 출동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1 ‘밀실 날치기 연임’ 류희림…“몸통은 윤석열이다”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80 [잇써보니] AI로 수채화·팝아트도 뚝딱…7.6인치 대화면 100% 활용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79 중증·응급 수가 더 많이 올린다… 23년 만에 차등 인상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78 윤 대통령 “한 대표 외롭게 말라”…전대 뒷날 신임 지도부와 만찬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77 중국 유학생이 드론 띄워 미국 항공모함 무단 촬영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76 尹대통령, 한동훈과 '러브샷'…"우리는 다 같은 동지"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75 [단독] 노골화된 북러 ‘불법 거래’…‘주고받기’ 동시 포착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74 "신용카드 막히고, 환불 계좌도 안 돼"‥티몬·위메프 '일파만파'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73 尹 "대표 외롭게 하지말라" 韓 "정권 재창출 최선"…화합의 러브샷 new 랭크뉴스 2024.07.24
42772 장맛비가 삼킨 차, 3500대…손보사 손해율 관리 ‘빨간불’ new 랭크뉴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