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 경산 180㎜ 큰비
침수된 차량 밖 나왔다 급류 휩쓸려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문천지에서 소방구조대가 폭우에 실종된 여성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많은 비가 내린 경북 경산에서 40대 여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새벽 5시12분께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40대 여성 ㄱ씨가 실종됐다. 구조 당국은 차량 21대, 인력 93명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ㄱ씨의 동료는 이날 아침 8시28분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ㄱ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이 실종된 ㄱ씨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보니, 차가 물에 잠기자 ㄱ씨가 잠시 차량 밖으로 나와 서 있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택배 배달 일을 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 지역에는 지난 8일 밤부터 이날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 18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9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린 경북 경산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린 40대 여성이 실종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소방구조대가 폭우에 실종된 여성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799 [정동칼럼] 핏자국은 지워지고 혀는 계속 남아 랭크뉴스 2024.08.21
41798 정부, 유류세 인하, 10월 말까지 2개월 또 연장 랭크뉴스 2024.08.21
41797 질병청 “코로나19 감염 다음 달부터 감소할 듯…고연령 보호 필요” 랭크뉴스 2024.08.21
41796 ‘검은 비닐 컨테이너’…K-이주노동자, 낯뜨거운 현실 랭크뉴스 2024.08.21
41795 말 한마디에 3억 날아간 오킹…'더 인플루언서’ 상금 못 받는다 랭크뉴스 2024.08.21
41794 "병원 찾아 헤매다 구급차서 출산"…아이 낳기 어려운 충북 랭크뉴스 2024.08.21
41793 전장연, 노르웨이 지하철서 출근길 투쟁…오세훈 사진도 뿌려 랭크뉴스 2024.08.21
41792 [美민주 전대] 대선 출정식 '열광의 도가니'로 이끈 오바마 부부 랭크뉴스 2024.08.21
41791 태풍이 남긴 수증기에 시간당 70mm 폭우…내일도 전국 비 랭크뉴스 2024.08.21
41790 만점 통장 3개 나온 래미안 원펜타스… 정부, 당첨자 전수조사 랭크뉴스 2024.08.21
41789 尹 "침략은 곧 정권 종말이란 사실, 北에 확실히 인식시켜야" 랭크뉴스 2024.08.21
41788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1호’, 또 음주운전 전과 랭크뉴스 2024.08.21
41787 [단독] 새 역사교과서 30일 공개… 역사논쟁 재점화 불보듯 랭크뉴스 2024.08.21
41786 상추값 171%·오이 99% 급등… 기업 체감 경기도 '꽁꽁' 랭크뉴스 2024.08.21
41785 해리스 "남편 사랑해"…전용기 타고 하늘 위 10분 빙빙 돈 이유 랭크뉴스 2024.08.21
41784 "우린 심각한데‥넌 왜 귀여워" 기저귀만 찬 아기가 경찰에? 랭크뉴스 2024.08.21
41783 윤 대통령 “적화통일 꿈꾸는 북한에 ‘침략은 곧 정권 종말’ 인식시켜야” 랭크뉴스 2024.08.21
41782 이재명 "서로 기대 정권교체" 조국 "정권 조기종식 선봉서달라"(종합) 랭크뉴스 2024.08.21
41781 尹,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첫 방문... “北,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 랭크뉴스 2024.08.21
41780 '종다리' 상륙하는 제주 바다서 스노클링을? 20대 남성 결국‥ 랭크뉴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