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저임금 차등화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다"며 "자영업자 입장에서 볼 때는 그것이 부담이 돼서 종합적인 것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돌봄 서비스'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최저임금 차등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으로부터 한국은행 연구보고서에서 제시한 돌봄서비스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이,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그리고 ILO 국제협약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는, 개별 가구가 사적 계약 방식으로 외국인을 직접 고용하는 방안이 담겨있습니다.

또 돌봄 서비스 업종에 최저 임금을 차등 적용하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이 총재는 이에 대해 "가사도우미를 사적 계약을 통해서 (해외에서) 데려올 경우 최저임금제가 적용되지 않는 것은 ILO에서 공통적으로 여러 나라에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법하지는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그렇게 하거나, 아니면 저희가 최저임금제도를 차등화하게 되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내국인과 동일하게 취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의원이 "총재께서는 최저임금 차등화를 지지하시는 것"이냐고 묻자, 이 총재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479 넷플릭스 주가, 사상 최고치 마감…'오징어게임2' 등 효과(종합) 랭크뉴스 2024.08.21
41478 벼락 동반 강한 빗줄기‥이 시각 충남 태안 신진항 랭크뉴스 2024.08.21
41477 美 "한미 UFS 연습 방어 성격…'침공훈련' 北주장 명백한 거짓" 랭크뉴스 2024.08.21
41476 “생식권은 민주주의와 직결된 문제…여성 표 결집할 것” 랭크뉴스 2024.08.21
41475 최여진 "7살 연상 돌싱男과 연애 중…쭉 가고싶다" 깜짝 고백 랭크뉴스 2024.08.21
41474 "서울시의 충전율 90% 이하는 근거 부족"...현대차그룹, 팔 걷어붙였다 랭크뉴스 2024.08.21
41473 "축구협회, 초대형 전세기 동원한다…'홍명보호' 귀국 위해" 랭크뉴스 2024.08.21
41472 "축구협회, 홍명보號 위해 초대형 전세기 띄운다…요르단서 팬들과 귀국" 랭크뉴스 2024.08.21
41471 "생존율, 암 안 걸린 사람보다 높다"…발생 1위 갑상샘암의 진실 [달라지는 암 지도] 랭크뉴스 2024.08.21
41470 [단독] 에어비앤비 활개, 국내 업체 불안... 규제 개혁 24%의 그늘 랭크뉴스 2024.08.21
41469 "넌 죽어야 돼"…'여중생 살인미수' 남고생, CCTV 찍힌 장면 보니 '끔찍' 랭크뉴스 2024.08.21
41468 스텔란티스 '전기차 보조금' 美일리노이 공장 계획 연기 랭크뉴스 2024.08.21
41467 "美은행 트위터 인수 때 꿔준 130억달러 금융위기 후 최악 대출" 랭크뉴스 2024.08.21
41466 [美민주 전대] '트럼프의 입'이던 인물이 해리스 지지 연사로 랭크뉴스 2024.08.21
41465 [美민주 전대] '복장 전통' 깬 해리스…'황갈색' 정장에 오바마 소환 랭크뉴스 2024.08.21
41464 이스라엘 국방 "북쪽으로 무게중심 이동, 모든 가능성 고려" 랭크뉴스 2024.08.21
41463 집값 상승 기대감에 주담대 16조원 급증…2분기 가계빚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8.21
41462 英총리, 네타냐후와 통화…"중동 긴장완화가 모두의 이익" 랭크뉴스 2024.08.21
41461 할리우드 스타들, 美 민주당 전대에 집결…비욘세·스위프트 참석은 불투명 랭크뉴스 2024.08.21
41460 이게 커피야? 비싼 돈 주고 왜? 신종 허센가 했는데…스벅에서만 벌써 1억잔 팔렸다 랭크뉴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