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저임금 차등화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다"며 "자영업자 입장에서 볼 때는 그것이 부담이 돼서 종합적인 것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돌봄 서비스'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최저임금 차등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으로부터 한국은행 연구보고서에서 제시한 돌봄서비스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이,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그리고 ILO 국제협약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는, 개별 가구가 사적 계약 방식으로 외국인을 직접 고용하는 방안이 담겨있습니다.

또 돌봄 서비스 업종에 최저 임금을 차등 적용하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이 총재는 이에 대해 "가사도우미를 사적 계약을 통해서 (해외에서) 데려올 경우 최저임금제가 적용되지 않는 것은 ILO에서 공통적으로 여러 나라에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법하지는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그렇게 하거나, 아니면 저희가 최저임금제도를 차등화하게 되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내국인과 동일하게 취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의원이 "총재께서는 최저임금 차등화를 지지하시는 것"이냐고 묻자, 이 총재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392 충주시 '경찰학교 카풀 금지' 공문 논란에…'충주맨' 반응은 랭크뉴스 2024.08.20
41391 [집중취재M] 생사의 갈림길서 '발 동동'‥'응급실 뺑뺑이' 현장 가보니 랭크뉴스 2024.08.20
41390 ‘수도권 주담대’ 한도 줄어든다…9월부터 최대 3000만원 ‘뚝’ 랭크뉴스 2024.08.20
41389 "알몸 사진 보내줘" 초1에 카톡한 초5…성기 사진도 보냈다 랭크뉴스 2024.08.20
41388 [속보] 9호 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새벽까지는 비 계속 랭크뉴스 2024.08.20
41387 [영상] 잃어버린 3살 여동생…오빠들, 경찰차 상봉하며 ‘와락’ 랭크뉴스 2024.08.20
41386 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강한 비는 계속 랭크뉴스 2024.08.20
41385 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전국에 ‘최대 100㎜’ 폭우 내릴 듯 랭크뉴스 2024.08.20
41384 ‘도지사’ 김문수, 쌍용차 사태 두고 “경찰이 일등공신” 랭크뉴스 2024.08.20
41383 CJ대한통운, 쿠팡발 ‘휴일 없는 주7일 택배’ 맞불 랭크뉴스 2024.08.20
41382 충주맨 “경찰학교생 유상 카풀 금지 공문 사과…모든 카풀 금지 아냐” 랭크뉴스 2024.08.20
41381 [단독] 보도 후에도 피해자 조롱‥일부 가해자들, 학교까지 찾아간 정황도 랭크뉴스 2024.08.20
41380 수돗물 틀자 코 찌르는 곰팡내…폭염에 수도권 식수 ‘녹조’ 비상 랭크뉴스 2024.08.20
41379 "시간이 다가왔다. 울지 마라" 세계 최고령 할머니 117세로 숨져 랭크뉴스 2024.08.20
41378 [단독] 서울엔 아파트 충분하다더니‥넉 달 만에 사라진 7천 가구 랭크뉴스 2024.08.20
41377 "일본 은행의 변신은 무죄?"…연공서열 탈피·역할급 도입 랭크뉴스 2024.08.20
41376 태풍 예상 진로는?…밤사이 강한 비 집중 랭크뉴스 2024.08.20
41375 "양양 다녀온 애인은 걸러라"…서핑 성지에서 '원나잇 성지' 되더니 결국 랭크뉴스 2024.08.20
41374 태풍 북상 남해안 긴장…이 시각 여수 랭크뉴스 2024.08.20
41373 태풍 종다리 북상 중…전국에 ‘최대 100㎜’ 폭우 내릴 듯 랭크뉴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