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하와이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5번째 거부권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 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순직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1대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지난 5월 21일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직후 ‘당론 1호’로 채상병특검법을 다시 발의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재발의된 법안은 채상병 순직 사건은 물론 파생된 관련 사안을 모두 특검이 수사하도록 하고, 야권의 특검 추천 권한을 넓혀 수위를 높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195 해리스에 ‘횃불’ 넘긴 바이든…“미국 영혼 지키기 위해 싸울 것” 랭크뉴스 2024.08.20
41194 범죄조직에 ‘역대 최대 규모’ 가상계좌 7만2500개 판매한 유통조직 적발 랭크뉴스 2024.08.20
41193 ‘히트플레이션’에 들썩이는 밥상 물가… 추석·김장철 앞두고 ‘걱정’ 랭크뉴스 2024.08.20
41192 수도권 집사는 사람 대출한도 줄어든다…DSR 핀셋 규제 랭크뉴스 2024.08.20
41191 김문수 “청년들이 개만 사랑하고 애를 안 낳는다” 랭크뉴스 2024.08.20
41190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 공개’ 또 유죄 확정 랭크뉴스 2024.08.20
41189 대통령실, 축하난 논란에 "대통령 축하마저 정치적 이용 개탄" 랭크뉴스 2024.08.20
41188 검찰,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운전자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8.20
41187 하동 순찰차서 숨진 여성, 탈출 시도…폭염 속 12시 만에 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4.08.20
41186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 기소…“가속페달 밟았다” 랭크뉴스 2024.08.20
41185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신상 공개한 단체 대표 대법서 ‘유죄’ 확정 랭크뉴스 2024.08.20
41184 북한군 1명 강원 고성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랭크뉴스 2024.08.20
41183 [속보] ‘피해주택 10년 무상임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국토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4.08.20
41182 "오빠 찾아주세요" 3살배기 눈물…수색 끝에 '눈물의 삼남매 상봉' 랭크뉴스 2024.08.20
41181 [속보] 여야, 전세사기 특별법 합의… 28일 본회의 처리 랭크뉴스 2024.08.20
41180 "나 조폭 출신" 보복 벼르자‥감방 동기들도 '벌벌' 랭크뉴스 2024.08.20
41179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 조성‥"찬성 59%" 랭크뉴스 2024.08.20
41178 민주 "식민지배 미화하면 공직 못하게 법제화"‥당론 추진 랭크뉴스 2024.08.20
41177 순찰차 뒷좌석서 숨진 40대女, 살 기회 있었다?…'경찰 근무 소홀' 논란 랭크뉴스 2024.08.20
41176 “목숨 걸고” 위험천만 제주 ‘다이빙 인증샷’, SNS서 유행 랭크뉴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