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방문 중 재의요구안 재가
대통령실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책임소재 밝혀져”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태평양국립묘지(펀치볼)를 방문해 헌화한 뒤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다.

미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다시 한번 순직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 의결했다. 한 총리는 “야당은 오히려 위헌성을 한층 더 가중시킨 법안을 또다시 단독 강행 처리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567 또 두산 겨냥한 이복현 금감원장 “불공정 합병으로 주주 이익 침해 사례 계속돼” 랭크뉴스 2024.08.21
41566 아마존·알리보다 긴데... 이커머스 업계, 정산 주기 감축 의무화에 ‘난색’ 랭크뉴스 2024.08.21
41565 오늘,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중부에 강한 비 [930 날씨] 랭크뉴스 2024.08.21
41564 중앙지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곧 총장 보고 랭크뉴스 2024.08.21
41563 [속보] 유류세 인하 10월 말까지 …11번째 연장 랭크뉴스 2024.08.21
41562 8월 1~20일 수출 331억불, 전년比 18.5% 증가… 반도체·선박·컴퓨터 부품 수출 호조 랭크뉴스 2024.08.21
41561 안철수 “가을이면 지방의료원부터 연쇄 도산···정부 잘못 시인해야” 랭크뉴스 2024.08.21
41560 알바 미끼 여성 유인해 성범죄 저지른 40대에 징역 12년 구형 랭크뉴스 2024.08.21
41559 성매매 강요하고 돈 뜯은 10대들‥적발된 뒤에도 범행 랭크뉴스 2024.08.21
41558 부산서 중학생이 음란 사진 제작해 카톡 단체방서 공유 랭크뉴스 2024.08.21
41557 [날씨] 수도권·강원 곳곳 '호우특보'‥이 시각 기상센터 랭크뉴스 2024.08.21
41556 "임신 중 흡연, 임신 전 흡연보다 신생아에 더 위험" 랭크뉴스 2024.08.21
41555 이복현 금감원장 “우리금융 행태, 신뢰 힘든 수준” 랭크뉴스 2024.08.21
41554 태풍 특보 무시하고 스노클링하다 바다에 빠진 20대 구조 랭크뉴스 2024.08.21
41553 순찰차에서 숨진 40대…경찰관 근무 소홀 논란 랭크뉴스 2024.08.21
41552 [속보] 관세청, 8월 1~20일 수출 18.5% 증가 랭크뉴스 2024.08.21
41551 마늘 가격 급등하자…인도서 등장한 ‘시멘트 마늘’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8.21
41550 [날씨] 중부 강하고 많은 비‥찜통더위·열대야 계속 랭크뉴스 2024.08.21
41549 [영상] “끼어들어 화났다” 도로 위 분노의 총격 랭크뉴스 2024.08.21
41548 8월 중순까지 수출 18.5%↑…반도체 42.5% 급증(종합) 랭크뉴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