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제 철회돼야 ... 정치적 의도로 악용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9일 대변인실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태평양국립묘지(펀치볼)를 방문해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연합

윤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재 미국을 순방중이라는 점에서 전자결재로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며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순직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1대 국회 때인 지난 5월 21일 해병대원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에 국회로 돌아간 법안은 폐기됐다. 이후 22대 국회 들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새로 발의했고 지난 4일 본회의서 강행 처리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941 "출소하면 죽일거라고"…부산 돌려차기男 같은 방 수감자 증언 랭크뉴스 2024.08.20
40940 “해리스로 바뀌고 희망 되찾아”…민주당 지지자들 기대감 가득 랭크뉴스 2024.08.20
40939 “열에 아홉은 비싸서 특허 소송 포기…기업 경쟁력 무너진다” 랭크뉴스 2024.08.20
40938 ‘쯔양 공갈 혐의’ 변호사, 두 번째 영장청구 끝에 구속 랭크뉴스 2024.08.20
40937 ‘의사 강간살해’에 분노한 인도…“병원 내 안전을” 의료 파업·항의 시위 랭크뉴스 2024.08.20
40936 또 오른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최고치… 갭투자 ‘꿈틀’ 랭크뉴스 2024.08.20
40935 불난 한반도에 부채질…태풍 ‘종다리’ 오늘 서귀포 280㎞ 부근 상륙 랭크뉴스 2024.08.20
40934 김포 가구 공장서 큰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4.08.20
40933 쯔양 협박 변호사 결국 구속…법원 “소명된 혐의 중대” 랭크뉴스 2024.08.20
40932 [단독] 살인·미수 4건 중 1건은…배우자나 애인 노렸다 랭크뉴스 2024.08.20
40931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예금 금리는 왜 그대로? 랭크뉴스 2024.08.20
40930 인천 송도 지하주차장서 BMW 화재 사고…“가솔린 차량” 랭크뉴스 2024.08.19
40929 머스크도 반한 김예지, 루이비통 모델 된다…배우 에이전시도 계약 랭크뉴스 2024.08.19
40928 고교평준화 폐지 등 힘 실으려…국교위서 ‘짬짜미’ 의혹 랭크뉴스 2024.08.19
40927 시칠리아서 호화 요트 침몰… "영국 기술계 거물도 실종" 랭크뉴스 2024.08.19
40926 개학 시즌 맞아 코로나 절정 우려‥"다음주 환자 35만 명 발생" 랭크뉴스 2024.08.19
40925 경찰 순찰차서 숨진 여성…1차 부검 결과 고체온증 소견 랭크뉴스 2024.08.19
40924 또 불거지는 전세 포비아…1~7월 전세보증 사고액 3조 넘어 랭크뉴스 2024.08.19
40923 래퍼 산이, 행인 쌍방폭행으로 입건... "잘못 꾸짖어 달라" 랭크뉴스 2024.08.19
40922 인하대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 터졌다…"참가자 1200명"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