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제 철회돼야 ... 정치적 의도로 악용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9일 대변인실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태평양국립묘지(펀치볼)를 방문해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연합

윤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재 미국을 순방중이라는 점에서 전자결재로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며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순직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1대 국회 때인 지난 5월 21일 해병대원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에 국회로 돌아간 법안은 폐기됐다. 이후 22대 국회 들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새로 발의했고 지난 4일 본회의서 강행 처리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42 일주일간 벌써 4번째 사망 사고…공군 초급간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28
44241 "저기요" 출근길 여성 따라간 만취남, 사무실까지 침입 후 "문 열라" 소리쳤다 랭크뉴스 2024.05.28
44240 [단독] 윤, 이종섭에 ‘이첩 당일’ 등 4차례 전화...박정훈, 통화 도중 해임 랭크뉴스 2024.05.28
44239 총선 참패에 "회초리 맞았다"더니‥결국 민심 거슬렀다 랭크뉴스 2024.05.28
44238 전세사기·민주유공자法 국회 통과… 尹 ‘거부권’ 예상 랭크뉴스 2024.05.28
44237 대통령실·여당은 크게 안도‥하지만 앞으로는? 랭크뉴스 2024.05.28
44236 윤석열 대통령 ‘유예된 위기’…22대 국회선 ‘방어’ 쉽지 않을 듯 랭크뉴스 2024.05.28
44235 저수지 옆 굿판에서 무슨 일이…무속인 익사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5.28
44234 "가혹행위에 동의하느냐" 질의에 육군총장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28
44233 ADHD 아이가 SKY 갔다…전교 1등 만든 '사소한 한마디' 랭크뉴스 2024.05.28
44232 국토부 장관도 “전세사기특별법 분쟁 가능성 크고 신속 보상 어려워” 수용 거부 랭크뉴스 2024.05.28
44231 채상병 이첩 당일…尹, 해외 출장 간 이종섭 장관에 3차례 전화 랭크뉴스 2024.05.28
44230 김호중 동석 연예인은 정찬우·길…정찬우 "스크린골프만 했다" 랭크뉴스 2024.05.28
44229 압도적인 특검 찬성 여론‥특검 부결에 역풍 커지나? 랭크뉴스 2024.05.28
44228 中 대만 담당 수장 쑹타오, 훙슈주 전 대만 국민당 주석과 한목소리… “대만 독립 단호히 반대” 랭크뉴스 2024.05.28
44227 오픈AI 이사회 前멤버들 “AI회사, 정부 규제 필요” 랭크뉴스 2024.05.28
44226 얼차려 사망 훈련병 '근육 파열' 증상‥중대장 등 2명 경찰 이첩 랭크뉴스 2024.05.28
44225 '경복궁 낙서 사주' 이팀장 조사 중 도주‥2시간여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4.05.28
44224 예고된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법사위원장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28
44223 ‘얼차려 사망 훈련병’ 빈소 찾은 육군총장…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