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씨가 A씨 차량을 들이받는 장면. 채널A 캡처

[서울경제]

본인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격분해 고의 충돌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8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30대 운전자 B씨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번쩍이며 빠른 속도로 뒤따라오더니 3분간 옆 차로에서 나란히 달리며 위협을 가했다. 이후 갑자기 방향을 틀어 B씨 차량 앞부분을 본인의 차량 측면으로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이후 차에서 내려 B씨를 향해 “깜빡이만 켜면 다냐”라며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배로 밀치는 행위까지 했다고 채널A에 전했다.

당시 B씨의 차량에는 임신 24주 된 아내와 3살, 4살배기 두 자녀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아내는 사고 이후 복부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를 이용해 피해를 입히는 특수상해죄 같은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08 [속보]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임재 전 용산서장 징역 7년 구형 new 랭크뉴스 2024.07.22
46407 TV 토론에서 사퇴까지... 25일 만에 막 내린 '고령 리스크' 바이든의 버티기 new 랭크뉴스 2024.07.22
46406 ‘김건희 명품백’ 수사 검사 사표… 검찰총장 진상 조사 지시에 반발 new 랭크뉴스 2024.07.22
46405 고가 가방 의혹 수사팀 검사 사표…검찰총장 진상조사 지시에 반발 new 랭크뉴스 2024.07.22
46404 ['총장 패싱' 檢·檢 갈등] 검찰총장 진상 조사 지시에…'디올백' 검사 사표 던져 '반발' new 랭크뉴스 2024.07.22
46403 ‘김건희 출장조사’ 질책한 검찰총장 “처분은 원칙대로”...재충돌 예고 new 랭크뉴스 2024.07.22
46402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수사검사 사표…"감찰 대상 돼 회의감" new 랭크뉴스 2024.07.22
46401 신호 위반 오토바이 사고로 ‘뇌사’ 70대男, 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나라로 new 랭크뉴스 2024.07.22
46400 야당 단독 ‘노란봉투법’ 환노위 통과…국민의힘 퇴장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9 ‘할아버지 부부’ 돼서도 행복할 권리…65쪽 판결문이 남긴 질문 [뉴스AS]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8 환노위, 노란봉투법 野 단독처리…與 "불법파업 조장" 반발 퇴장(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7 [단독] 검찰 "이화영-김성태, 10년간 경제적 후원 관계 지속"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6 검찰총장 '감찰부 조사' 지시 당일, 디올백 수사팀 검사 사표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5 [단독] ‘검찰총장 패싱’…자택 찾아간 중앙지검장, 총장은 안 만났다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4 ‘이재명 닥터헬기’ 특혜 아니라면서…권익위, 의료진·구급대원에 ‘뒤끝’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3 버티던 바이든, 결국 고집 꺾었다‥"해리스 부통령 지지"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2 노란봉투법, 국회 환노위 통과…국힘 표결 불참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1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영상 모두 내리고 은퇴 선언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90 대검 진상조사 지시에…'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팀 검사 사표 new 랭크뉴스 2024.07.22
46389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꼽은 경제 리스크 1위는 ‘지정학’ new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