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씨가 A씨 차량을 들이받는 장면. 채널A 캡처

[서울경제]

본인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격분해 고의 충돌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8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30대 운전자 B씨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번쩍이며 빠른 속도로 뒤따라오더니 3분간 옆 차로에서 나란히 달리며 위협을 가했다. 이후 갑자기 방향을 틀어 B씨 차량 앞부분을 본인의 차량 측면으로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이후 차에서 내려 B씨를 향해 “깜빡이만 켜면 다냐”라며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배로 밀치는 행위까지 했다고 채널A에 전했다.

당시 B씨의 차량에는 임신 24주 된 아내와 3살, 4살배기 두 자녀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아내는 사고 이후 복부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를 이용해 피해를 입히는 특수상해죄 같은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217 “임상 수련해야 독립 진료 가능하도록”… 진료면허 도입 검토 랭크뉴스 2024.08.20
41216 전세사기 피해자에 LH 공공임대주택 최장 20년 제공(종합) 랭크뉴스 2024.08.20
41215 [속보]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2심도 무기징역…항소 기각 랭크뉴스 2024.08.20
41214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기소…“가속페달 오조작” 랭크뉴스 2024.08.20
41213 ‘방송사고’ 난 구글 전 CEO, 일자리·AI에 대해 뭐랬길래? [뉴스in뉴스] 랭크뉴스 2024.08.20
41212 쏟아지는 철도 수주… 8년치 일감 쌓은 현대로템 랭크뉴스 2024.08.20
41211 '수사외압 의혹' 총경 "난 용산 발언한 적 없다... 사실 무근" 랭크뉴스 2024.08.20
41210 민주당 “채 상병 특검 ‘제보 공작’ 포함 수용”···한동훈 제시 조건 잇따라 받으며 ‘특검법 발의’ 압박 랭크뉴스 2024.08.20
41209 “역대 최악” 美 IT매체, 아이폰16 색상 혹평 랭크뉴스 2024.08.20
41208 과실 숨기려…추락사 현장에 안전모 몰래 갖다둔 관리소장 실형 랭크뉴스 2024.08.20
41207 "노인과 싸우나 했더니..." 90도 '폴더 인사'한 청년의 사연 랭크뉴스 2024.08.20
41206 인천 수돗물서 흙·곰팡이 냄새…"3분 이상 끓여 마셔야" 랭크뉴스 2024.08.20
41205 전세사기로 15년형 받은 '인천 건축왕', 망상지구 특혜 의혹은 무죄 랭크뉴스 2024.08.20
41204 스마트폰 화면을 투명 태양전지로…들고만 다녀도 알아서 충전 랭크뉴스 2024.08.20
41203 5천만원 연봉자, 내달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4천200만원 축소 랭크뉴스 2024.08.20
41202 "내 신용카드 연회비가 11만원이라고?"…지난해보다 63% 급증 랭크뉴스 2024.08.20
41201 출근길 버스서 20대 여성을 칼로 협박… 60대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4.08.20
41200 ‘전세사기특별법’ 국토소위 통과…22대 첫 여야 합의 법안 랭크뉴스 2024.08.20
41199 “MZ는 덜 내도록”… 연금개혁안, 9월 베일 벗는다 랭크뉴스 2024.08.20
41198 "출소하면 죽이고 성폭행" 부산 돌려차기남 동료 수감자 증언 랭크뉴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