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과 함께 "리옹의 한 술집서 포착"
목격자 "프랑스 체류 놀라...식당 개업 귀띔도"
한 엑스(X) 사용자가 최근 자신의 계정에 '프랑스 리옹에서 정준영을 봤다'며 게시한 사진. 그는 이 사진을 해외 케이팝 매체 '올케이팝'에도 전달했다. X 캡처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아 복역하고 지난 3월 출소한 정준영이 프랑스의 한 술집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미국의 K팝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8일(현지시간) 한 엑스(X)사용자의 제보로 프랑스 리옹의 한 술집을 방문한 정준영의 근황을 보도했다. 매체는 "성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있다가 최근 풀려난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자신의 X계정에 정준영의 사진을 공유하며 "올케이팝 측에 리옹의 한 바에서 정준영을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글을 올린 제보자는 X를 통해 6일 친구들과 리옹의 한 바에 있던 중 우연히 정준영이 자신에게 다가왔고, '준(jun)'이라고만 소개한 그의 얼굴을 보고 '한국에서 가장 큰 스캔들의 주인공'임을 알아챘다고 전했다. "한국어를 조금 알아서 정준영에게 말을 걸었다"는 제보자는 이어 "정준영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나에게 '리옹에 새로운 한식당을 열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러면서 "(정준영이)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 댄스 플로어에서 한 여성과 키스하는 것을 보았지만 너무 무서워서 감히 다가가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현행 규정 상 정준영은 비자 없이 프랑스 체류가 가능하다. 주 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프랑스 입국 시엔 쉥겐협정에 따라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 가능'설명하고 있다. 쉥겐협약은 유럽지역 26개 국가들이 여행과 통행의 편의를 위해 체결한 협약으로, 쉥겐협약 가입국을 여행할 때는 국경이 없는 한 국가를 여행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정준영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식당을 개업하려 했으나 '버닝썬 파문'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취재했던 강경윤 SBS연예뉴스 기자는 지난 5월 S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준영은 해외 이민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946 '코코넛밈' '호탕한 웃음소리밈' 난리났다…존재감 없다던 해리스 '극적 반전'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45 해리스 상징은 코코넛 트리?…밈으로 인기 폭발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44 '카카오' 김범수 구속‥사법 리스크 현실화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43 [단독] 검찰, 도이치 전주 91명 전수조사…김 여사 모녀 ‘사정권’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42 보령 독산해수욕장서 남성 변사체 2구 발견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41 펠로시도 “해리스 지지”…대선 후보 공개 행보 시작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40 “감기약 안 먹어?” 뇌종양 앓는 세 살 때린 어린이집 교사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9 항암 중에도 "김광석 추모공연 준비 잘해라"...김민기는 끝까지 '뒷것'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8 정우성 “기구와 나에 가해지는 정치적 공격 부담”···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임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7 검찰, 김 여사 수사 내홍…기소여부 놓고 재충돌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6 "병원엔 안 돌아가"… 미복귀 전공의들 미용의·미국면허로 새길 찾기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5 민주당 잇따라 “해리스 지지”…공화당, ‘트럼프 피격’ 청문회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4 美SEC,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23일부터 거래"(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3 중부지방 곳곳에 강한 비…남부는 폭염 [출근길 날씨]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2 ‘문제적 인물’ 못 막는 민주당 당직선거…부실한 ‘검증 체계’ 도마에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1 '동백림 사건' 故윤이상 재심 확정…대법원, 검찰 항고 기각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30 전두환 등 전직 대통령 흉상 설치한다는 마포구… "화합 아닌 분란의 거리" 우려도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29 뇌종양 있는 3살 얼굴 때리고 밀쳐…어린이집 보육교사 송치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28 '지금 서울 아파트 안 사면' 불안 자극... 강남 분양 대전 하반기 예고 new 랭크뉴스 2024.07.23
41927 美 쇼핑몰 투자했다 2400억 손실…국민연금 해외부동산 첫 손실 [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