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모집 정원 대비 채용자 비율 50.8% 그쳐
저출산·기업과의 경쟁 등 원인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 자위대의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모집 정원 대비 채용자 비율이 50.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23년도에 자위대 대원 1만9598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실제 채용자 수는 9959명이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정원 대비 채용자 수인 채용률은 2022년도보다 15.1%포인트나 하락했으며, 기존 최저였던 1993년도 55.8%보다 낮았다. 자위대 채용률은 1995년 이후 대체로 80%를 넘었으나, 2022년도를 기점으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아사히는 최근 모집 정원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쳤지만, 응모자 수 자체가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자위대는 전체 정원이 24만7000명이며 그중 2만 명가량이 부족한 상태다.

방위성은 자위대 대원 확보를 위해 생활환경과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는 방위성이 지원자 감소 원인으로 저출산, 기업과 채용 경쟁 등을 꼽고 있지만, 2022년 이후 잇따라 불거진 괴롭힘 문제 등 각종 불상사도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짚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97 구영배 소유 '반포자이' 가압류…큐텐 관련 수십억대 채권가압류도 인용 랭크뉴스 2024.08.12
42496 다시 코로나19 스멀스멀... 걸리면 연차 내고 쉬어야 하나 랭크뉴스 2024.08.12
42495 尹,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첫 만찬…부부 동반 랭크뉴스 2024.08.12
42494 최상목 “외국인 정착 위한 ‘비자 사다리’ 구축” 랭크뉴스 2024.08.12
42493 “딸들 양육비 수백억 뜯어내” 셀트리온 서정진 전 내연녀, 檢 송치 랭크뉴스 2024.08.12
42492 [단독] 정부 부처 "사도광산, 강제동원 설명해야" 강경 입장에도‥'등재 찬성' 랭크뉴스 2024.08.12
42491 “35년간 모든 무대를 기다렸다. 모든 무대가 달랐다” 랭크뉴스 2024.08.12
42490 코인 상장 15분만에 가격 15배 급등… 거래소 책임 논란 랭크뉴스 2024.08.12
42489 지진에 태풍까지 ‘관통’…일본 열도 ‘불안’ 랭크뉴스 2024.08.12
42488 전기차 화재 난리났는데… 배터리 하나에 4개부처 우왕좌왕 랭크뉴스 2024.08.12
42487 정봉주 "암덩어리 '명팔이' 잘라야"... 이재명 비방 논란에는 "과장됐다" 랭크뉴스 2024.08.12
42486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정봉주발 ‘내홍’···이재명 2기 당내 갈등 예고? 랭크뉴스 2024.08.12
42485 대통령실, '광복절 행사 참석' 재차 요청...광복회장 "김형석 철회 먼저" 랭크뉴스 2024.08.12
42484 구영배 소유 아파트 가압류 결정…‘티메프’ 자구안 법원 제출 랭크뉴스 2024.08.12
42483 [단독] 통일부장관, 의견 수렴한다며 호텔서 수백만원씩 밥값 랭크뉴스 2024.08.12
42482 외교·안보 라인 교체…“확고한 안보 태세 구축” 랭크뉴스 2024.08.12
42481 윤 대통령의 안보라인 전격 교체···대통령실 내 파워게임에 ‘장호진 경질’됐나 랭크뉴스 2024.08.12
42480 의협 "36주 태아 낙태 의사, 중앙윤리위 징계심의 회부" 랭크뉴스 2024.08.12
42479 '36주 낙태' 영상 진짜였다니…의사단체 "병원장 엄벌 탄원" 랭크뉴스 2024.08.12
42478 尹, 핵심안보라인 전격 재배치…지난달부터 '안보 강화' 구상 랭크뉴스 2024.08.12